야 잘들어라.
니 나랑 사귈 때, 니랑 내랑 술좋아해서 데이트의 반이 거의 술이였고,
너 친구들만날때도 니 친구들 다 술쟁이라서 맨날 술만먹고 그러다가 영장나오고
나한테 말 안하고 가려다가 니폰에 몇월몇일 입대하라고 문자온거 내가 우연히 보고
이거뭐냐고 추궁해서 그제서야 니가 말했지? 니 군대간다고.. 근데 그때가
니 입대날까지 한달반정도 남았었지? 그래서 나 기다릴 수 있다했는데 첨엔 니가
알았다고 좋게 말하다가 난 추억 하나라도 더 남길라고 더 많이 만나고 더 보고싶었는데
닌 어떻게했냐? 그 망할 게임 롤에 빠져가지고 하루에 연락 두세통? 주고받나? 참나..
그렇게 3주를 보내고 3주동안 너 본거 딱 3번ㅋ 그것마저도 니가 나랑 커피한잔 먹고
친구들 본다고 나랑 시간때우다가 저녁에 친구들한테 가버리고ㅋ 니 술취해서 데릴러가면
니 술버릇 개라서 존1나 시비붙어서 경찰서 들락날락하고 진짜 그 후로 너 군대2주정도?
남았는데 눈물도 안나고 친구들 만나서 노는데 내가 오죽하면 친구들한테 니 군대
빨리가버렸으면 좋겠다고 니가 나한테 군대가기전부터 한달 반동안 했던 그런 짓거리들
진짜 복수할거라고 두고보라도 너 군대만 가보라고.. 내가 어떻게 변하나.. 이렇게 말하고
너 군대 보내고 나도 개강해서 학교 다니는데 진짜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니가
그리운거? 아니고 보고싶은거? 아니고 딱 한가지 그냥 너가 너무 밉고 못되서 복수하는거
그거 하나뿐이었다 알긴아냐? 니 자대받고 그 뒤로 전화 자주오는데 내가 전화받는거
띠껍고 싸가지없고 단답이었지? 니가 첨엔 눈치못채다가 내가 더 심하게 대하니까
그제서야 너 눈치채고 나한테 왜그러냐고 물었지? 난 일부로 말해주다가 언제 한번
니가 전화했을 때 다짜고짜 너랑 헤어지겠다고 너싫다고 니가 군대가기전에 한 짓
진짜 꼴보기싫었다고 하고 끊어버렸지 그 뒤로 너한테 오는 연락 다 씹고 친구도 끊고
차단하고.. 그렇게 반년넘게 흘러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는데 너더라? 왜 연락했냐했더니
내가 보고싶다고? 그땐 미안했다고? 이제와서.. 진짜 너도.. 너무하더라ㅋ 여기에
못쓰는 얘기들도 많은데 군대가기전에 너 진짜 진짜 못됫었다 알어? 그러고 너 군대간지
1년쫌 넘었을때 니 휴가나와서 나한테 톡으로 내번호알려달래서 내가 싫다고 했더니
나한테 온갖 욕 다하고 진짜 싸이코처럼 욕했다가 좋다고했다가 너 개 소름돋아;;
이러는거 진짜 웃겨, 니 한심하고 병신같고 진짜 아직도 너가 너무 싫어 그니까 제발
휴가나와서 나한테 연락 좀 하지마 차단해도 어떻게든 니가 연락하는게 신기하다 참;
전역을 하던 뭘 하던 나한테 연락도 하지말고 나 찾아오지도 말고 이렇게 질척대지도 마
제발 제발 부탁이다 이건ㅡㅡ 나한테 너라는 사람이 존재했었는지도 모르게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