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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가 죄인가요.. 친구들마저 무시하네요..

계산하실게요 |2015.01.22 17:26
조회 93,874 |추천 229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에 살고있는 27세 처자입니다!
현재 드라마 공모를 준비하고 있고 꿈은 작가이고
지금은 지망생에 불과합니다.

고향은 지금 현재 살고있는데가 아니고
사정으로 인해 타지에서 지내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이나이에 pc방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pc방 창업을 할 목적도 아니고 쭉 이거만 하는게 아니라
타지에서 글까지 쓰며 일을 하려면 최대한 간단하고
월급은 먹고 살 정도까지만 번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100대에 가장 바쁜 오후 타임에 일을하고
지금 일한지 일년이 훌쩍 넘어서 8시간 일을 하고
월급은 160받고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는 집에가서
글을 쓰구요.

근데 문제는 주위 사람이 무시를 합니다.
작가되려고 글을 쓰는데 짬 내어 일을하는것뿐이라하니
픽 웃거나 영혼없이 좋은쪽으로 얘기를 합니다.

하다못해 이제 친구들까지 그러더라구요
언제까지 피시방일을 할거냐며 자기 남자친구들한테도
제가 무슨일하는지 망설이다가 가르쳐주더라구요
친구중에 치위생사하는 친구가 있는데 120받고
12시간 일한다며 저보고는 꿀알바라고 자기는 힘들다는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누구나 다 일은 힘들고 남 밑에서 일하는게 참 서러운겁니다 저도 돈을 이렇게 받기까지 무던히 노력해왔고 그걸 보고 사장님이 그에 맞게 돈을 주시는건데 피시방이 힘들어봤자 거기서 거기지라는 말이
친구로써 할말인지... 자존감이 낮아지더군요 .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데 제가 노래방 도우미나 안마방처럼 진짜 사회에 어긋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 비아냥을 들어야하는지 ..좋은 글을 쓰기엔 하루가 턱없이 부족한데 일을 안하면 먹고 살 길이없고
그렇다고 번듯한 직장을 갖기엔 제가 가진 꿈을 접어놓고 해야합니다.

한 날은 친한 여동생이랑 술을 먹었는데
그 동생 남자친구가 집착과 의심이 심해서
동생보고 남자랑 술 먹는거 아니냐며 계속 전화하고
동생이 그 전화 받으려고 화장실가서 자꾸
언니랑 둘이 먹고 있다고 믿어달라고 울며불며 하길래
전화를 제가 받아서 진짜 저희 둘이만 있으니
걱정하지마시고 편하게 놀게 해달라 했더니
한번도 안본 그사람이 다짜고짜 니가 뭔데 전화를 받냐
피시방 알바나 할것이지 내 여자친구랑 왜 이시간에
술을 쳐마시냐 하는겁니다. 그 말 들으니까
그남자도 그남자지만 순간 그 여동생이 뒤에서
제가 피시방하는거에대해 별 시덥잖게 생각하고
말한거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앞에서는 언니 응원한다
힘내! 라고 했던 동생에게 배신감도 들구요.

가끔 판 보면
pc방 알바를 조금 하찮게 얘기하는것도 봐왔습니다.
그런거보면 이나이에 여기서 일하는게 맹목적으로
부끄러운 일인가보다..라는 생각과 회의감을 느끼네요.



주위사람들 시선과 소리에 자존감이 낮아진지 오래.
생각을 잘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일을 그만두는게 맞나요?
전 가게 나오면 즐겁고 손님들이 너무 좋네요..

추천수229
반대수16
베플ㅠㅠ|2015.01.23 18:17
그리구요 알바한다고 무시하는친구들은 안사귀는게낳아요. 그런친구들을 왜곁에두시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일도안하는거도 아니고 백수마냥 노는거도아닌데 친구들이 좀 이상하네요 지금이라도 인성고운친구분들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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