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낙타

낙타 한 마리가 황소의 멋지고 강한 뿔을 시샘하고 있었습니다.낙타는 황소처럼 자신도 그런 멋진 뿔을 갖고 싶었습니다.고민하던 낙타는 결국 제우스 신을 찾아가 자신에게도 멋진 뿔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황소가 갖고 있는 멋진 뿔을 제게도 주세요!"
그러나 낙타는 이미 크고 튼튼한 몸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제우스는 자신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욕심을 부리는 낙타가 괘씸하여낙타에게 뿔을 달아주기는 커녕 낙타의 긴 귀를 짧게 싹둑 잘라 버렸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우리는 가끔 자신이 가진 것에는 감사하지 못하고, 남이 가진 내게는 없는 것을 부러워하고 시샘합니다.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자신이 가진 것을 고마워 할 줄 모르고, 남이 가진 것을 시샘하고 자꾸 욕심을 부리기 때문입니다.남이 가진 것을 빼앗거나 그것과 같은 것을 가지려고 애쓰면 자칫 자신의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그러면 정작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처음에 자신이 왜 그것을 원했는지조차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그러니 우선 자신이 가진 것, 그것이 설령 조그맣고 보잘것 없게 느껴지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그러면 자신이 가진 특별한 것을 하나 둘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역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따금 망각합니다.게다가 우리는 남을 판단하려는 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하지만 남의 것을 탐하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자기에 대한 사색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려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려는 자아성찰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