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별을 준비해오며

안녕 내사랑
일단 아직까진 찌질하게 이런곳에밖에 하고싶은말 할수밖에 없는 날 이해해줘
졸업하고 우리가 진짜 헤어져야할 날이 오면
그 땐 진짜 혼자 앓아왔던 말들 다 해줄게
우린 서로 좋아하지만 애매한 상태로 이렇게 이별하게 되겠네
보고싶을 때 보고싶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제 멀리 떨어지게 되니 마음대로 볼 순 없겠구나
생각해보면 참 묘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2년동안 매일 봐왔던 넌데
이젠 혼자 버텨내야 할 이 세상이
나한테는 너무나도 무서워
힘들 때 지칠 때 언제든지 옆에 있어줬던 너라서
더 그리울거라는건 그 누구보다 잘 알아
날 꼭 껴안고 자다가 내가 시덥잖은 소리하면 피식 웃던 니 모습이 너무나도 생생해서 더 힘들거야
너 꼭 껴안고 보고싶을거라고 많이 좋아했다고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고 말해주고싶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