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이해가 잘 안된다..
쯧
|2015.01.23 17:00
조회 909 |추천 0
92년생 동갑내기 커플이고 이제 4달정도 지났네
아직도 사랑스럽고 이쁜데 종종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해서
연애 고수들한테 몇가지 물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봄
1. 난 그래도 되는데 너는 안된다
몇가지 예를 들면 기억 같은거
내가 사소한 걸 잘 기억을 안하려는 편이야근데 여친이 그날 아침에 뭐했고 했었다 라고 말하면 그냥 흘려 듣다가 오후에 아까 뭐뭐 했었지 했는데 틀리면또 그새 까먹었냐고 뭐라고 그러더라고.. 내가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짜증내는게 이해가 되긴한다
다만, 만났을때 내가 큰 기억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 여친이 그 때 기억을 다르게 알고 있거나 기억을 못함그거때메 좀 표정 안좋게 짓고 있으면 미안 하고 끝내고지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면서 나한테는 저러는 이유가 뭘까 싶다
2. 못생겼다고 하더라
이건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들으니까 짜증나더라장난인거 나도 아는데 데이트 중에 3번 이상 들으면 너같으면 화 안나겠냐나도 사람이고 살면서 못생겼단 소리 한번 못들어봤는데 왜 이럴까 싶다
피부 하얗고 눈 크고 나름 보통으로 생겼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내가 너 못생겼다고 하면 하루죙일 입나오면서 왜 나를 깍아내리려는 걸까 여친은 조선시대 아낙네를 닮음
3. 의견 존중해줄려고 하면 남자가 왜이렇게 리드 없냐라고 하고 리드할려고 하면 왜 니 맘대로 하냐고 하는거
이거 진짜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한 문제다
난 형한테 많이 맞고 자랐고 가정도 이혼가정에 아무튼 자란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음그래서 주로 내의견이 많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는 편이다군대갔다와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그 성격이 남아있어
여친은 내가 대부분의 데이트 코스를 짜면 중간에 멀거나 혹은 귀찮은 이유에서 다른 곳으로 새거나 했었다그런 여친의 성격을 알기에 주로 데이트 코스를 여러개 짜고 여친에게 선택지를 주고 선택하라고 했었다근데 몇번 응하더니 언제는 왜 너는 니 의사가 없냐고 남자가 리드할 줄도 알아야 되지 않냐고 하더라조카 어이없지 않냐 본인은 내가 하자는거 제대로 응한적이 많지 않은데 그말을 듣는 순간 얼탱이 없고 왜 여기서 이 여자랑 앉아있는지 회의감이 들더라고
그 이후에는 뭐 얘도 어디 갈지 몰라 이러고 뭐 먹을지도 몰라 이럴때가 있어서그럼 여기는 어디어디가 맛있으니까 여기로 가자 이러면 뚱 해있다가 싫어 이러고그럼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내가 이끌면 혼자 맘대로 정한가도 지랄의견 물어보면 리드 할 줄 모르냐고 지랄..
여러가지 일들이 많은데 여기까지만 써 볼게
여친은 직장인이고 나는 학생이다내가 종종 여친 퇴근하면 먹을거 만들어서 전해주고 이것저것 신경쓰고 노력하는 편인데
근데 요즘 지쳐가는거 같아 내가 연애경험이 많이 없다 이번이 거의 3번째지..그래서 그런가 에혀..
저 위에 시덥지 않은걸로 감정소모 되니까 내가 얘를 왜 만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
니들 연애는 어떠냐
내 연애 방식이 잘못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