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하는 여자가 있어요.
그 사람이 너무 좋네요.
진짜 정말 너무 좋아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 한테 관심이 없어 보여요.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도 제가 먼저 보자고 해요.
두번에 한번 꼴로 만나줘요.
대화를 하면 잘 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해주고 그러는데 그게 다 내 착각이었나봐요.
요즘엔 개콘을 봐도 슬퍼요.
과외선생을 짝사랑하는 정태호 역할을 보면 슬퍼요.
내 맘 같지 않네 라는 대사를 들으면 슬퍼요.
막 짜증나고 화가나요 답답해요.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알텐데.. 부담주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했어요. 내 삶이 망가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소개팅도 하려 했어요.
그런데 안했어요. 못하겠어요. 그 상대방한테도 미안하고...
어제는 그 사람 카톡 답장 받았을 때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버스 안이었는데 갑자기 내 자신이 서러웠어요.
하.. 정말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어하는 걸 알면서도 애써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오죽하면 예전에 다른 사람의 고백을 거절해서 내가 벌받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별 생각이 다들어요.
두달동안 참았어요. 이제는 못 참겠어요. 자꾸 그 사람 때문에 내 삶이 망가져가요. 조만간 만나서 카페에서 말하려고 해요.
나한테 기회를 달라고 시간을 좀 내어주라고.. 하지만 말 못할 것 같아요. 점점 용기가 없어지니까요.
정말 이 여자가 너무 좋아요. 첫사랑보다 더 좋아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 사람과 잘 되고 싶어요. 잘 될수 있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 마음을 열때 까지 기다릴수 있어요.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찌해야 되나요?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에게 마음을 열게된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답을 해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