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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런 연애,정상일까요

22 |2015.01.25 15:12
조회 21,600 |추천 4
햇수로 2년째 연애 중인 2살차이 커플입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작년 가을에 취직을 했어요.

서로 집 20분거리에 살고 있습니다만,

남자친구가 평일에는 거의 야근이라 데이트는 주말에만 합니다.

연애 초기에는 자주 만났네요. 집에도 꼬박꼬박 데려다 주고.

남자친구가 직장을 들어가고 나서부터 이렇게 됐는데...(핑계일뿐!!!)

네.. 남친 직업상 야근이 많으니 이해했는데요.

그치만, 간혹 남들 끝나는 시간에 끝나는 평일에

전 절 만나러 와주길 기대하지만, 매번 빗나갑니다.

예전에 한번 평일 일찍 끝나는 날에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평일엔 피곤해서 못 보겠다고 대놓고 그러더군요;

그후로 평일에 보자고 안합니다.

서운한건 일찍 끝나는 날엔 동네 친구들을 만나거나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

네.. 주말에 저 만나느라 못본 친구들 보는거라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게 반복되니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봐도 특별한거 안합니다.

금욜 퇴근후나 주말 오후 늦게 만나서 남들보다 일찍 밥먹으러가서

술 한잔하고, 거의 95% 모텔행이네요.

큰거 안바랍니다. 가까운데라도 가서 걷기도 하고 얘기도 했으면 좋겠는데 돌아다니는걸 싫어해요

예전 같았음 그 즉시 제 섭섭함 말하고

싸우기라도 했겠지만, 요즘은 말하기도 지칩니다.

저 원래 속에 쌓아두는 타입 아닌데 요즘엔 입밖에 말도 안나오고

그냥 나중에 두고보자 이럼서 참고 있네요.

이외 너무 많은데 다 쓰려면 많이 길어질꺼 같고..

요즘은 데이트=모텔이니 왜 이사람이 저를 만나는지도 모르겠고,

저역시도 이런 연애가 맞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지만,

막상 헤어지지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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