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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때문에 헤어지는게 정말 힘들다...

.... |2015.01.25 17:56
조회 888 |추천 0

현 시점으로 800일 며칠전에 넘겼고..

지금까지 '헤어지자 해놓고서는 하루이틀만에 다시 사과하고 만난' 횟수만 10번도 넘은거 같아...

여친이 좀.. 성격이 아기같아... 좋게말하면...투정 많고.. 자기 친구가 남친에게 선물받으면 부러워하고... 애교도 많지만... 손도 많이가는 스타일...이랄까나...

나 같은경우는 이 여자랑 처음 사겨서 그럭저럭 맞춰왔는데... 정말 많이 힘들다 이제는...

며칠전에 대판 싸우고 지금 3일째 연락 안하는데.. 여자애가 어제 새벽에 전화 3통과 함께 급한일이라고 받아달라는 문자 보냇더라고... 여태까지 이런 래퍼토리가 자주 있었는데.. 그럴때 마다 내가 다시 전화하고.. 그러다 다시 사귀고...

 

근데 이제 너무힘들더라고...

사실.. 여친도 자기가 권태기인거 같다고... "너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진짜 왜 전 남자들처럼 칼같이 헤어지지 못하는지 모르겠어.." 이렇게 말하더라고.. (그리고 실제로 800일 기념일.. 우리둘다 까먹었었고... 여태까지 잘 챙겨왔는데..)

 

 헤어지고 다시 사귀는 과정에서... 진짜 내가 바람피거나 못되게 군거 없는데... 그냥 이 여자애한테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다시 붙잡고 그랬어.. 생각해보면 '정'때문인거 같더라... 괜히 이 아이는 나 사랑하고 그러는데... 홧김에 헤어지자 한건데... 그말을 듣고 '진짜로 헤어질 생각 하는 나' 를 보면서.. 미안하더라고...  근데... 이번에는 진짜 아닌거 같더라.. 감정소모하는게 지친다고 할까나... 그러면서 진짜 진짜 미치겠는게... 딱 칼잘라서 연락 씹고 그러질 못하겠어... 내가 왜 미안함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어... 괜히 이여자애가 혼자 울고있고 슬퍼하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거든... 어차피 다시 사귄다하더라도.. 예전같지 않고 싸우고.. 또 이럴텐데 말이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지...? 내가 너무 우유부단 한건가...?

 

두서없이 글써서 미안해... 그냥 너무 고민이 많아서 한탄하고 싶은데.. 이야기할곳이 없어서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쓰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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