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초반 3남매중 장녀인 여자입니다.
종강을 하고 학교 다닐때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부모님하고 있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저희 부모님은 뭐랄까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투를 지니고 계세요.
그래서 뭘해도 안될꺼야, 니가 그걸 어떻게하냐,
뭐 하나 잘난게 있냐, 이런 말들과 사소한것도
욕하시고 그러셔서 어렸을때부터 알게모르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전 원래 긍정적인편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그런 말들을 듣고 자라니까 저도 모르게 제안에 부정적인 생각들과 마음이 자리잡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부모님하고 마찰이 있을것 같으면 아 또 욕하시겠지..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겠지 라는 생각이 들고 부정적인 마음만 듭니다.
이런 절 보고 있으면 괜시리 우울한 마음도 들구요.
제가 공부나, 저의 꿈에 대해 더 노력하고 잘하려고 해도 솔직히 한번도 응원해주신적 없어요. 고등학생땐 진로 문제로 큰 갈등도 있었구요.. 몇번은 제가 먼저 다가가 책 선물이나 편지를 써 드린적도 있는데 그저 그렇더군요.. 그냥 저 혼자만 그러는것같아요. 그래도 내가 점점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믿어주시겠지, 응원해주시겠지. 생각하는데 이젠 그것도 지치네요. 그냥 뭐랄까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 적어요..
엄마 아빠 두분이서 사이도 안좋으시고
어렸을때부터 집안문제 돈문제 등.. 하도 안좋은걸 듣고 보고 자라서 저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상처가 클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최근에는 엄마 바람핀걸 저랑 여동생이 알게되서 우리 다안다고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고. 그리고 정리해달라고 그 남자 계속 만날꺼면 당당하게 이혼하고 만나라고 했더니 처음엔 오리발 내밀더니 니들이 딸이라도 무슨 상관이냐고 이건 자기 개인적인거라도 그러면서 저희 핸드폰 증거도 던져서 없애고 머리치고 소리지리고.. 큰 싸움 나려던거 남동생이 막아서 종료됬어요. 진짜 그 사실 알게되고 너무 역겹고 그런 사실을 모르는 아빠가 불쌍하고 진짜 차라리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남동생이 아직 어리고 또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라 동생 생각하고 꾹 참았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아주 곪아 터졌어요.
이 집의 관계가 개선되지않는한 정말 같이 지내기 싫어요. 능력이 생기면 빨리 동생이랑 자취하려고 해요.. 저희 삼남매는 그런일 있을때마다 절대 그렇게 살지 말자고 약속하고 서로 많이 위해주려구요.. 사랑해 내 동생들! 언니가 진짜 성공해서 우리가족, 너희들 행복하게 해줄께 우리 셋다 열심히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