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100년같은 사랑을 했습니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안녕 잘지내니 아프지는 않고 잘살고 있니 밥은 먹고다니니
너의 모든 생활 하나하나가 궁금하고 걱정이 되
너의 말대로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틀어졌는지..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우리 처음 만났을때 기억나? 나 군대 작년 여름7월쯤
전역해서 친구들이랑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갔지. 그때 친구들은
헌팅을 하자고 했지만 나는 안한다고 했었어 근데 친구들과 나는
바다로 가는 길을 걷다가 나는 천사같이 아름다운 너를 봤어 친구들에게
욕먹어가면서 저여자애한테 같이 술먹자고 얘기해서 성공하면 내가 술값
다 계산하고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고 했었지. 그때 나는 부끄러움이 많아
직접가지는 못하고 숨어있었어. 근데 친구들은 너와 너의 언니 그리고
너의 사촌동생들과 왔었지. 그때 정말 신기하게도 넌 술을 먹겠다고
OK를 했었지. 근데 우리둘은 서로를 보고 첫눈에 반했었지. 그렇게 우리
둘의 인연은 시작됬었어. 널 알고 난뒤 나는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한테 다짜고짜 얘기했지. 내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지금 그여자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우리 어머니는 이해하질 못했지만 우리아버지는 나를 믿기에 아버지는
"그여자 아이를 꼭 잡았으면 좋겠구나 너가 직장 너가정말 아끼는 차까지
버리고 갈정도면 너가 정말 무척이나 사랑하나 보다 나는 널 믿는다 꼭
그여자와 행복하게 너와 그 여자아이의 인생을 꾸며보렴" 하셨지.
나는 단돈 60만원을 들고 너가 있는 대전으로 올라와 보증금 100만원
월 20만원 짜리 아주 좁은 원룸을 구하고 닥치는 대로 술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살아갔었어. 하지만 나는 정말 행복했어 마음만 먹으면
30분안에 너를 만날 수 있고 알바 끝나고 새벽에 가서 자는 너를 볼수
있었으니까. 정말 그거 하나로 정말 행복했어. 그리곤 우리사이는 점점
더 깊어져 갔었지.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정말 결혼상대로 너를
만났었어 너역시 그랬었겠지. 정말 나는 돈에 너무 시달려 힘들었지만
눈치 빠른 너는 나몰래 집에 돈을 놓고 갔었어. 정말 나는 생각했지.
' 아 이여자..정말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겠구나 내가 꼭 지켜주고
아껴줘야 겠구나' 생각했었지. 하지만 내가 배가 불렀었던 걸까. 너 몰래
다른여자와 썸아닌 썸을 타고 걸려서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가 담배로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가 거짓말해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을때는
우리서로에게 말했었지.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하자. 행여나 이런일이 또 벌어져 헤어지게 된다면
다시는 우리 만나지말자고 깨끗하게 헤어지자고"
나는 그때 알겠다고 너의 앞에서 맹세까지 했었어. 그후로 우린 더 깊어
져갔었지. 내가 알바만 하다가 직장을 구해서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갔었어
같은 지역이지만 너의 집과 우리집은 차로 2~30분 거리였었지.
하지만 너는 주말마다 아님 평일날 너가 일 빨리끝내면 우리집에 오고
내가 빨리 끝나면 너희 집에 가고 했었어. 정말 그걸로도 난 행복했거든
하지만 내가 다니고 있던 직장이 다니다 보니까 정말 힘들었고 사람들도
정말 이상한 사람들 밖에 없고 나는 힘들다 그만두고싶다고 너에게 매일
웃으면서 얘기했었지.
"너는 괜찬아 다 사회생활이 그런거야 힘들면 다른회사 알아봐 내가 옆에
있잖아 사랑해"라고 하면서 나를 위로해줬고 나는 너의 그 한마디에 정말
힘이나고 행복했었어. 하지만 점점 나는 그 직장에서의 일이 지쳐만 가고
정말 힘들어서 그만뒀었지. 하지만 너에게는 차마 말할수 없었어.
내가 오지랖을 떨었던걸까 아님 다시 소홀해졌었던 걸까 나는 내어깨에
많은 책임감이 있었어. 제일 내가 사랑하는 너, 나의 가족들 그리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너의 아버님어머님. 나 취직됬다고 너의 아버님어머님이
정말 좋아하셨었지. 근데 그만뒀다고 차마 너에게 아버님어머님에게 말
못하겠더라. 그래서나는 그냥 그때 걱정하지말라고 잘다니고 있다고
다니면서 다른회사 더 좋은 회사 찾아본다고 얘기했었지. 나는 그때
또 거짓말을 너에게 했었던거야. 정말 지금생각해보면 난 참 바보병신
이었어. 내가 그만뒀다고 너가 뭐라할사람이 아니란걸.. 너가 더 위로할
거란걸 나는 그때 왜 몰랐을까. 정말 내가 오바해서 생각을 했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날 나는 내가 꼭 가고싶었던 회사에서 전화가 왔고
그회사는 대졸 석사 박사 과정들만 다니는 회사인데 고졸인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왔었지. 그때 일부러 너에게 좋은 소식 안겨줄려고 말안하고
면접이 오후 1시였는데 그전날 저녁에 집에서 티비보다가 늦게 잠들어서
아침에 너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거야. 그때 너는 카톡으로 얘기했었지
"출근했어? 전화 왜안받아 늦겠어"
"미안해 나지금 회사야 늦을까봐 바쁘게 옷입고 뛰어가서 너의 전화를
못받았어"
하지만 넌 눈치가 정말 빨랐지.
"정말 출근한거 맞아?" 나는 그때 갑자기 너무 두려워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왔던거야.
"응 출근했어 걱정마 나 회의 있어서 들어가볼께"
하지만 너는 이미 다 알고있었지. 나는 계속 거짓말을 하였고 너가
계속 물어보는 바람에 나는 사실대로 얘기했지.
"미안해... 나 사실 일 그만뒀어. 정말 힘들어서 그만뒀어. 차마 너에겐
말못하겠었어. 너가 걱정할까봐 정말 너에게만큼은 걱정 끼치기 싫었어.
하지만 걱정마 나 정말 좋은 회사에서 나 면접보러오래 걱정마!" 라고
보넸지. 하지만 너는 이미 나에게 실망하고 신뢰를 잃었던거야.
"넌 끝까지 거짓말이구나 나는 솔직히 다 알고 있었음에도 너가 사실대로
말해줬음 하는 바램에 모른척 해준거였어 하지만 너는 계속 거짓말만
하네. 우리 헤어지자" 우린 여기서 이렇게 끝났지. 나는 그후로 정말
힘들고 매일같이 너에게 전화를 하고 문자를하고 했었어. 너는 정말
마지막인것처럼.. 아니지 마지막이었지. 번호도 바꾸고 내가 연락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다 차단을 했었지. 유일하게 페이스북 메세지로만
나는 할수밖에없어서 몇일전까지만해도 매일같이 메세지를 보넸었지.
'제발 돌아와 정말 미안해 너가 걱정할까봐 일부러 얘기안한거였어
정말 내가 잘할께 너없음 살수 없는걸 너도 잘 알잖아' 매일 같이 보넸지
하지만 넌 읽기만 하고 전혀 연락을 하지도 않았어. 하지만 어느날 너에
게 장문의 메세지가 왔었지.
'잘 지내고있지 ? 우리가 어떻게하다 이렇게 남이 되버렸는지 모르겠네 .. 한 때는 누구보다 널 사랑했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그렇기도 하다 .. 매일마다 너가 이렇게 메시지 보내는거 보니 짜증이 나다가도 시간이 지나니 니가 안타깝게 느껴지는거 같아서 답장해 .. 혹시 니가 이 메시지를 받고 내가 너에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말구 .: 난 이제 마음정리 완전히 끝났구 너도 그러길 바라는 마음에서 답장하는 거야 .. 술 많이 먹지 말구 담배 많이 피지말구 너 건강관리 철저하게 해서 나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구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 진심이야
음.. 시간이 많이 흘러서 너도 나도 아무렇지 않을때 다시 연락하구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내자 우리 무엇보다도 대화나 먹는면에서는 정말 잘 통했잖아 ^^ 지금도 잘 지내고 있겠지만 더 잘지내구 !! 엄마 책 내셨다고 하더라 우리가 만나고 있으면 연락드려서 축하해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러질 못하니 아쉽기도 하네 죄송하기도 하구 ~ 엄마 아빠께 안부연락드리고 너두 추운데 감기 안걸리게 건강조심해 !!'
난 정말 끝이구나 하고 정말 힘들었어. 매일같이 나는 너에게 연락하고
널 지금 놓치면 정말 평생 후회할걸 나는 알았기에 정말 너에게 매일
같이 메세지를 보넸어. 몇일 전 우리가 1년째 되는날 그날엔 정말 나는
너가 너무 보고싶고 정말 미칠것 같아서 너의 집 앞으로 찾아가서 정말
하고싶은 말들을 해주고싶어서 너의 얼굴도 마지막으로 볼겸 찾아갔었지
그 토요일 6시에 너의 집앞을 도착해 3~4시간 정도를 기다렸을까.
너의 집 아파트 1층에서 너가 더 이뻐진 얼굴로 이쁜 옷을 입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가는 분위기 였었어. 나는 그때 정말 느꼈어.
'오늘 1년째 되는 날인데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정말 잘 살고있네..
난 이제 없어도 정말 잘살것같네... 내가 정말 사랑한다면 너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정말 진심으로 널 사랑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나는 더이상 너에게 연락을 하지않았어.
하지만 이제는 널 놓아줄께...넌지금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있지만..
널 사랑하니까 행복하도록 기도할꼐.. 진짜진짜 많이 사랑했다 아프기도 했고
행복했기도 했고 쓰리기도 했고.. 이제는 다른남자의 아내로 다른남자의 한아이 엄마가 되겠지..
그게 다른남자가 아닌 나였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다..사랑했다..
이젠 진짜..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