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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고민

화이팅 |2015.01.28 01:05
조회 634 |추천 0
이 채널에다가 글을 쓰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작년 11월부터 부쩍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여전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디자인과전공이에요. 그것도 길이 없다는 패션디자인이요. 중학교때부터 꿈꿔왔었거든요. 세계를 넘나드는 큰 디자이너까지는 아니라도 작게나마 내가 디자인한 옷을 팔고 소개하고 싶었어요. 그게 몇 년이 지나고서 좁아졌죠. 좋게 말하면 점점 현실을 알아가는 거고, 저대로 말하면 꿈이 작아지고 있어요. 사실 지금은 어디로 나아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전공을 바꿔야할까 싶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걸로 돈을 벌고 살아간다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네요. 꿈을 쫓는 아이가 되고싶었는데 현실을 따라가는 어른이 되어가네요. 꿈을 꾸는 것도 사치였던 걸까요. 이대로 쭉 나가서 졸업도 하고, 큰 회사에 취직을 못하더라도 내 스스로 이것저것 사업도 해보고싶고 외국에서도 여유롭진 않더라도 이것저것 팔아보고 싶은데 잘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전공을 바꾸는 게 맞는걸까요? 여기서 안바꾸고 제가 떼를 쓴다면.. 그건 정말 철없는 짓이겠죠? .. 진짜 돈 상관안쓰고 살고싶은데.. 이런 생각자체가 부질없는 거겠죠.. 이기적인거겠죠? .. 같이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저는 평범할 수도, 행복할 수도 있는 고민일텐데.. 참 풀리지가 않네요. 억울하기도 한 거 같아요. 제게서 보면 고작 21살인데.. 21살에 제가 하고싶은 걸 포기하고 흔히들 말하는 취업률 높은 학과, 전망 좋은 학과.. 이런 것에 매달려야 한다는게 자꾸 눈물만 나는 거 같아요. 제가 계속해서 매달리고 애쓴다면 저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싶은 일 해도될까요?


참 두서없이 썼죠. 답답하다는 마음에 손가락이 가는대로 글을 적었네요. 도움이 안되는 의미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그리고 잠깐이나마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보내시고 힘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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