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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항상 널 마음속에서 흉보고 깎아 내렸어 .
널 싫어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해봤어 .

나 좋다는 애 만나려고 좋아하려고 해봤는데 ,
안되더라 .
난 니가 좋은데 딴 애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려고 했어

널 좋아하는 내 마음을 계속계속 부정했어
인정하지 않았어
인정하기 싫었어

근데 난 니가 가끔씩 귀엽게 재채기 하는 것도 너무 좋고 ,
키 작은 니가 자기는 키가 크다고 우기는 것도 너무 좋고 ,
가지랑 호박은 죽어도 싫다고 다 골라먹는 것도 너무 좋더라 .

니가 딴 남자애랑 사귀면서 행복해하는 모습도 계속 좋기만 하더라

왜 니 이야기나 니 얼굴만 보면 베시시 웃고 있는 걸까

어쩌다 너한테 빠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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