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오빠에게 차이고, 정말 많이 슬퍼했다
친구들 앞에서 오빠 욕 하기싫어서 만나지도않고
집에서 술만 주구장창 먹으며 나를 망가뜨렸고,
그렇게 점점 내가 없어질때쯤
정신차려지더라
내가 질려서 떠나갔단 사람인데
나를보니 정말 질리도록 재미없고 진부하더라
행복하게 살고싶더라
그렇게 죽기살기로 하루에 3시간 4시간 운동하며
자기계발서읽으며 도서관에 나가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다시 나를 일으켜세웠다
점점 행복해져가더라. 오빠없던 나로 돌아가더라
그러다 문득 오빠가 떠올랐고
조금남은 미련이라도 없애자는 내 이기심에
오빠에게 전활걸었지
다시만나자고... 근데 오빠는 하염없이 울더라.
프로필사진을 보니 살도 참 많이 빠졌더라
오빠도 힘들었구나.. 우리가 상황때문에 헤어졌단걸
난 바보같이 까먹고 있었나보다
나는 오빠가 나 찼다고 정말 원망했는데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난 오빠입장은 생각치 못했던것같다.
서로 상황이 좋아졌을때 다시 만나고싶지만...
인연이라면 그렇게 되리라고 믿지만
혹여 여기까지인 인연이라면 그만 힘들어해라
찼으면 떵떵거려야지 왜 망가지고있어
잘한선택이잖아
시험끝나고 연락한다고 했지만.. 두렵다 그때는 오빠옆에 누군가 있을까봐
그 눈으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속삭일까봐 질투난다..
후.. 가지마.. ㅠㅠㅠ 세상이 야속하다
그치만 시험공부하는동안 미친듯이 할거다
나를위해서
나를 버려준 오빠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