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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연애중이에요

20대후반 12년째 연애중이에요.

어릴때만나 서로 아끼며 기대며

오빠같고 누나같고 동생같으며 지냈는데요.

 

작년 결혼마음이 꽉차있어 제가먼저 결혼언제할껀지

애기를 꺼냈던거 같애요 .

남친도 생각은 있었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

천천히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러자 했고 아직도 결혼하고픈

마음 간절하지만 여유생길때까지 기다리고있어요.

같이 사는건 아니지만,  아침에 눈뜨자마자 인사하고

바쁘지않으면 꼭 10분이상 통화하고  그것도 일하는 타임에만

제가 좀 여유로운 직업이라 통화를 자주하는 편이죠

남친도 이동시간이 많아 전화자주하게 되구요 .

 

 

저희사이에 문제 없을꺼라고 생각했어요.

몇달전 사업 준비하다 실패해서 한참 남친이 힘들어할때

혼자보내는 시간도 있고 싶다하길래 (퇴근하면 바로 만나고 주말에도 항상붙어있어요)

퇴근하면 커피숍가서 시간도보내고 하더라구요. (술은 아주가끔 담배는 아예 안하는사람.)

 

3개월 전부터는 다른지역에 있는 친구(남고 동창 친구) 만나러 자주 가더라구요

남친은 이친구가 술마시면 꼭 여자를 데리고 나온다 여친있는데 다른여자만난다

이애기를 해주더라구요 처음 그애기했을때 불안하더라구요 .

 

근데 2개월 전부터는 술마시러 자주가고 연락도 잘안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몸이 아플정도였어요 .

매일  싸우고 우는건 당연했구요. 이런게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그래도 남친이 잘해주려 노력하는건 보이더라구요

 

 

근데 한달전 술마시고 연락이 안되다 새벽쯤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집으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누워있는데

왠지 잠이 안오더라구요. 남친은 자고있엇고

남친핸드폰을 봣어요.보는거 싫어해서 안보고싶었는데 왠지 이상한 촉이 있어서요

 다른여자랑 카톡한게 잇더라구요 12년 만나 서로 아는 애들 없을정도인데

모르는 여자더라구요 봤는데 남친이 여자한테 좋아서 회사끝나고 갈게 가서만나자

이런애기도 많이하고 예전에 저한테 했던데로는 아니였지만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여자 일하는데도 찾아가서 놀고 온거 같고 그래서 자는거 깨워 소리질렀어요

이게머냐고 깜짝놀라더라구요 새벽이라 아침에 애기하자 하는거 일단 참고

술취한 남친 재워놨어요

전 잠을 못잤어요 3시간동안 고민하다 깨워 차타고 그지역으로 가서

애기했어요 .

남친은 그냥 좋았다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애랑 무슨짓 한것도 아니고

애기하고 말하는게 이뻣다 하더라구요 ..

한번 봐달라고 자기가 잘못한거 아는데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별사이 아니었다고 그냥 자기가 좋아서 그런거라고

카톡도 보면 그여자가 앨 좋아하진 않은거 같애요 그냥 잘해주는 남자정도?

여자친구 있는것도 알았구요

 

이일있고 바로 2일간은 계속 화냇어요,

남친은 그러더라구요

정리하겠다 그러고나서 그날 바로 정리했더라구요, 눈으로 확인했구요.

저한테 상처줘서 미안한데 앞으로 더잘하겠다구요.

근데 이일이 계속 생각나고 미치겠으면 차라리 자길 차버리라고 하더라구요

 

전 12년동안 정말 이사람 하나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준비하며 살고있는데

집중한다길래 참고있어요.

1달이 지난 지금 가끔 핸드폰 보기도 하고 그래요 .

어디 안가고 제옆에 있고 퇴근하고 나면 저랑 드라이브나 카페가서 노래듣고오고

이일 있기 전처럼 잘지내고있어요.

 

얼마전 그여자가 전화왔다고 하더라구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그여자였데요 그래서 그냥 지낸다 잘지낸다라고 애기하고 끊었데요

 

근데 또 이말로 인해 그일이 생각나서

화를 내버리고말았어요.

절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잊기힘들면 애기하라 하더라구요.

 

내년에 결혼하려 준비하고있는데

저 이일 잊어버리고 잘 살수 있겟죠?

 

어디 풀데도 없고 처음으로 판 써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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