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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소심한남자애한테 고백하기

호로요이이 |2015.02.06 00:54
조회 410 |추천 0
이제 졸업을 얼마 앞두지않은 예비 고1 여학생입니다.
고1이 무슨 연애야 이러 실지도 모르는데 상관없습니다. 자기할일 열심히하면서 연애하는건 나쁜게 아니지않습니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학교방과후에 제가 1년동안 좋아했던 남자애에게 고백하려고합니다.

걘 객관적으로 말해서 바보같고 소심하고 눈치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성실하고 착하고 여자들이랑 별로 안친하고 야동도 안본다고 남자애들사이에서 유명한아이에요. 그래서 부처라고들 하네요 ㅋㅋㅋ

제가 얘랑 1학기땐 정말 친했다가 2학기 말부터 조금씩 자연스럽게 조활동을 같이 못하게 되면서 멀어졌거든요. 그전까지 단체톡(조활동)이랑 갠톡도 많이하고 수업시간에 그애랑 얘기도 진짜 많이하고 장난도 쳤었어요.

그런데 2학기 말에 조활동도 없으니 마땅히접촉할 기회도
없어지고 제가 카톡도 지워서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근데 제가 연말에 한해동안 고마웠던 애들한테 감사편지를 썼었어요. 그중에 그애 한테도 썼는데 제가 그 편지 끝부분에 좋아했었다고 썼었어요. 원래 좋아해 이렇게 쓸려다 부담주는거같아서 좋아했었어라고 돌려서 썼어요. 그 이후로 방학때 조금씩 문자하다가 개학하고 얼굴을 다시보니까 더 잘생겨져있는거예요. 전 그래서 오늘 걔한테 고백하려고해요.

진정한 고백은 원래 얼굴마주보고 하는거라는데 그렇게 하려고해요. 근데 제가 수줍음을 많이타긴하지만 일단 전 애매한
관계를 정리하고싶어하는 깔끔한? 성격이라서...

진짜 걔한테 말해야겠어요. 내가 너좋아한다고.

오늘 10시에 고등학교 배정나오는데...ㅠ
걔랑 같은 고등학교 못되도 뭐 할수업지만 고백해보려구욬

제 계획은 일단 10시에 고등학교발표난담에 쪽지로' 방과후에 시간 5분정도라도 있어? 긴히 말할게있음. 내가 후문쪽에서 기다릴게 '이렇게 써서 보내고 만약 답장이 ㅇㅋ 라고 받으면 거리 걸으면서 '미안 시간도 없을텐데 이렇게 귀찮게 만나자고해서.. 여튼 빨리 말할게. 내가진짜 고민끝에 용기내서 말하는건데 거절해도 괜찮아. 나 너 좋아해. 연말에 보낸 편지에선 내가 너 좋아했었어라고 말했었자나. 사실 그때도 너 좋아했었어. 근뎅 연말인데 기분 좋게 보내야하는데 괜히 내가 너좋아해 이렇게 쓰면 너한테 폐끼치는거같아서 그렇게 안쓰고 우회해서 썼어. 근데 이제 졸업도 얼마안남았고. 애매한 관계도 정리하고싶어서 이렇게 수고스럽게 만나자고한거야. 지금 너 많이 당황했을거라고 생각해. 뭐 내가 예전에 너네한테 날 남자취급하라고 털털하게 대했었는데 모르겠어. 진짜 난 너랑 친구이상으로 가지 않고싶어서 최대한 남성스럽게 굴려고 노력했거든 근데 마음대로 안되더라. 나랑 사귀어 줄수있니?"


앜 이렇게 말하려고해요 ㅋㅋㅋ ㅠ 감정이입완료

조언좀해주세요 ㅠ 진짜 모쏠이고 연애에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입니당. 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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