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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습니다

ㅇㅇㅇㅇ |2015.02.09 02:38
조회 635 |추천 0
이런거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저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4년을 결혼전제로 만나 3년째 동거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늘 저만을 사랑해주고 아껴줄 것만 같았던 사람이
바람을 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알게 되었네요
여자의 촉 무시 못한다잖아요 근데 제가 그게 심합니다
정확히 제가 이상하다 느낀날부터 그여자를 만났더라구요
누구의 소개로, 또는 술자리에서 만난것도 아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다합니다
그간 저에게 회사 야근한다 거짓말하고
그여자 만나 데이트하고.. 지난주 토요일엔
회사 동생들과 스키장간다하고선 그여자 데리고 갔더라구요
다같이 밤 12시까지 스키타고 회사동생들 먼저 집에 내려주고
그여자랑 대천에 갔었다 일요일 아침 7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저는 친한 언니들이랑 모임있어서 언니들과 같이 밤을 보냈습니다
언니들에게 고민상담까지 할정도로 이상하다 느꼈는데
그사람을 아는 언니들인지라 저한테 니가 정신병자라고..
걔가 어딜봐서 널두고 다른여자 거들떠나 볼 사람이냐고..
그날 언니네 집으로 저를 데리러온 그사람 유난히 예쁜 미소를 지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더라구요
늘 제가 먼저 팔짱끼고 걸었는데 그날따라 골프치고 집에 가는길엔 먼저 손잡고 걸어주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다른여자에게 흥미가 생기고 호감이 생겼었다더군요
며칠을 정신나간 여자처럼 지냈습니다
이사람만나 끊었던 술까지 들이부어가며
소리지르고 울고 넋이 나간채로 지냈습니다
근데 너무 한심하게도 저는 이사람에대해 단 한번도 마음이 변한적이 없어서.. 용서했습니다
이악물고 눈물 참아가며 며칠을 잘 지냈는데
이사람.. 또 수상하더라구요...
생전 만나는동안 한번도 하지 않던 틱톡이 깔려있어서
보려고하니 필사적으로 핸드폰을 뺏어갔습니다
저를 피해 집을 돌아다니며 대화내용들은 다 지웠더라구요
그런후에 보니 내보관함에 다른여자 사진이 2월7일과 2월8일자로 저장되어있었습니다
끝까지 본인은 모르는일이라고 연락도 안하는애라고 하는데.. 못믿겠습니다
그래서 그만하자 내가 자신없고 못하겠다 헤어지자 내가 너무 불쌍해서 못하겠다 했습니다
붙잡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거 절대아니라고
어찌되었든 이렇게 다시 의심할만한 상황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본인이 노력하고 잘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다들 정리하라시더라구요..
근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저는 아직도 4년전 이사람 처음 사랑하게 되었던때처럼
이사람의 모든것이 좋고 설레고 변한게 없는데..
어떻게 잊어야할지.. 어떻게 이사람 없이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지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을 아직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그만큼 무섭습니다.. 또 이런일이 있을까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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