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진상인 건지 헷갈리는 상황

머임 |2015.02.11 13:46
조회 633 |추천 2

객관적으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연말에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0000 투어 통해서 에어텔 예약을 했는데,

전화가 와서 원래 예약을 걸었던 호텔에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배정해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시라고 했죠.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서 새로 배정 받은 호텔로 가서 바우처를 내밀었더니

여기 바우처가 아니랍니다.

' ㅇ' ......................?????????

바우처를 확인해 보니 원래 예약 걸었던 그 호텔 이름이 써있네요?

이게 뭔일인가 싶어 호텔 로비 전화 빌려서 여행사 상해 지점에 연락하고 한국에 있는 담당자 보고 이 호텔 로비로 전화 부탁한다고 전해달라 했죠. 그런데 계속 연락이 안 와서 다시 또 상해 지점에 전화하고 또 기다리고, 그렇게 1시간 가량 호텔 로비에서 초조하게 기다렸어요. 로비 직원들한테 전화 온 거 없냐고 물어봐야하는데 제가 영어가 잘 안 되니까 그 쪽에서는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고, 마음은 답답하고....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로밍하고 전화 걸었거든요.

담당자가 말하길 원래 예약했던 호텔과 새로 배정받은 호텔, 두 군데 다 이용 가능하게 이중예약이 걸려있었다면서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거예요.

하.......... 내 시간 내 돈.....

그래서 부랴부랴 체크인하고 점심 먹으려고 얼른 일정에 있던 식당으로 갔는데, 진짜 딱 몇 분 차이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네요. 그래서 다른 데 먼저 관광하고 다시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그러고 나니까 배가 불러서 저녁에 계획해 뒀던 맛집은 못가겠는 거예요.

아놔 열불 터지고.....

그래서 한국에 와서 제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로밍비랑 기타 손해에 대해서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한 달 넘게 연락도 잘 안되고 제가 계속 메일 보내고 전화하니까 결국 팀장이란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로밍비만 돌려주겠다네요.

이거 뭐 당연히 해줘야할 로밍비 부담을 무슨 생색내듯이 생각하니 어이가 없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 여행사에서 죄송하다고 알아서 사과하고 보상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아~ 저쪽에서 실수를 좀 했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지 못하는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여행 가면 촉박한 일정에 한 시간, 한 장소 그 모든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

여행사라는 곳이 자기네 실수로 고객 일정 망쳐놓고 성의 없게 나오다니 화가 나네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