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4살 취업 준비생이구요
저희 언니는 대학 졸업하고 바로 인터넷 강의 강사 시작했구 지금도 활동하는 중이에요
(언니가 공부 열심히 해서 꽤 좋은 대학 나오긴 했어요)
막 스타 강사 정도는 아니더라도 돈은 꽤 버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어렸을때도 공부 잘하고 총명하고 그래서
엄마가 언니한테 기대를 좀 많이 했죠
그리고 언니가 좋은 대학 나와서
취직해서 인터넷 강사로 활동 하는데
솔직히 엄마는 더 좋은 직업 원했어요
약사나 뭐 이런 직업?
근데 언니는 교직에 서고 싶다고 했거든요
언니가 운 안 좋게도 하나 넣었던 교대 떨어지구
그래도 인서울 대학교 가서 열심히 준비해서 인터넷 강의 강사 됐거든요
그리고 지금 한 1~2년차? 된거 같아요
근데 언니는 엄마한테 용돈 조금씩 주기도 하고
바람막이나 패딩같은거 사줬어요
그저께는 언니가 만나자고 해서 같이 밥 먹고
엄마 뵈러 갈려고 했어요
그때 갑자기 어디 가봐야 된다고 해서
저한테 용돈 한 13만원인가 15만원? 정도 쥐어주고
엄마한테 못 뵈러 간다고 죄송하다고 전해 달라면서
봉투를 내밀대요?
그래서 그 봉투 받아서 집 가는길이 궁금해서 한번 열어 봤습니다
세어 보니까 총 35만원 밖에 안되네요...
그거 보고 참 기가 차더라고요
언니가 돈 말고도 옷이나 이런거 챙겨 드리는거 알긴 아는데
엄마 용돈으로 35만원 이라니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일단 엄마한테 전해 드리긴 전해 드렸는데
엄마가 언니 얼굴 못봤다고 서운해 하셨어요
그리고 언니한테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넌지시 월급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언니가 그런걸 왜 묻냐고 사람 무안을 주네요
어이가 없어서 저는 언니한테 사실대로 말했죠
솔직히 나보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업 가져서 월급도 꽤 받는거 같은데
엄마 한달 용돈으로 35만원이 뭐냐고 따졌어요
그러니까 언니가 저보고 너 그돈 세어 봤냐고 그러면서
원래 50만원씩 드렸었는데 이번에 집에 티비 놓다준다고 35만원 드렸다고 그러네요
솔직히 저는 50만원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왜 월급 안 알려 주면서 사람 무안 주는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