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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만 죽을 수 있게 놓아줘.txt

내가 그만 죽을 수 있게 놓아줘.txt

Shine--Let you die.
'생각해 봐, 마치 나같이들 우습고 엉터리 같은 것뿐이라고? 그런데도 너는 아직 그것에 애착을 갖고 끝내 살아가려 한다는 거니...?'--(내가 그만 죽을 수 있게 놓아줘.)--'세상에서 만약 아무도 사랑하려 들지 않는다고 하면, 그땐 누구도--매혹으로 이끄는 힘을 통해 아니면 우정 같이--보이지 않는 추상적 가치의 영향으로, 널 마음대로 하게 두는 순 없겠지.' 친구도 없었고 사랑도 무어도 앞으로도 없다.
--어릴 때부터 난 크거나 작거나, 항상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자신을 포함하여 누구도 끝까지 진실을 알 순 없다.) 그리고 지금은 바로, 나 자신이 그 거짓 자체라고 하여도 무방하는 지경인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다, 그것이 너의 불가능인 것이다.)
OO와의 비교, 그것이 나를 죽이는 또 하나인 것인데--세상에는 쓰레기가 투성이고 또 나도 그 쓰레기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이거 보아ㅡ그런데 애착이 생길 리가 없다), 더 이상은 마지막까지 살아가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너의 수호자에게 빌어 보면 어떨까, ㅡ그것은 나와 사멸의 계획의 일람이며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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