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대한얘기인데 너에게 말하기엔 내가 아직 그렇게 덤덤해진게 아니라서 그냥 여기에 끄적여보려고.
몇번이나 사귀고 헤어지고 한 우리 둘. 그러다가 제작년에 헤어졌을때 정말 네 달동안 아무말 안하고 지낸 우리. 나 혼자 속앓이 많이해서 진짜 너무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서 다시만난우리잖아.
그리고, 어젯밤에 다시 헤어진 우리 둘. 내가 애교가 별로없어도, 많이 예쁘지않아도 항상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사랑해 준 너. 그게
진심이라는것도 나는 알았어. 진짜 오래갔는데 그래서 나도 다시는헤어지기싫었다.
권태기인지는 몰라도 내가 몇 일전부터 널 소홀히 대하기 시작하고 안 만나주고 화내고 상처받는 말도 많이했지. 몆번이나 헤어지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 때 마다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질 못했어. 너의 눈동자를 보니까 풀죽은 강아지마냥 너무 아련하고 슬퍼보여서.
그래도 너가 이런 나 때문에 더이상 상처받는게 싫어서 몇 일이 지나도 똑같이 이렇게 지낼게 뻔할거같아서 상처, 더이상 주기싫어서 내가 헤어지자했지. 너가 학원에서 내후배랑 티격태격 잘 논다는 말에 그거에 또 화가나서 그렇게 그만하자고 같기도해.
헤어질때 물어보고싶었다. 학원에서 진짜 그랬냐고. 작은 일이지만 난 진짜 화났었거든. 근데 나는 아무말도안했지. 너가 내 남친이라면 물론 내가화가났겠지만 이젠 헤어졌으니까 그냥 친구니까 내가 말해봤자 그냥그러니까. 친구사이니까 장난스럽게 물어볼수도 있었겠지만 난 아직 그럴정도로 덤덤하지가않아서.
차갑게 헤어지자하고 계속 같이 마주쳐야하니까 어색해지지는 말자고했지. 내 마음엔 같은 학교라는 핑계로 아직까지는 너를 옆에다가 두고싶었나봐.
나는 항상 너에게 최선을 다하고 진심이였어. 그래서 후회는 없다. 내가 헤어지자한것도 후회는안해. 그저 내마음이 이러기 전에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으련만.
가끔씩 생각이나겠지. 추억이니까.
많이 좋아한만큼 쿨하게 헤어지고싶었지만 그게 말처럼 싶지않더라.
언젠가 이런것도 장난으로 삼을 만큼 편한 남사친이겠지. 언제나 그래왔듯이. 너를 다시 잡거나 그러진않을거야. 그냥 편하게지냈으면좋겠다는 내 희망일뿐이야. 이기적이지만.
그냥그렇다고 지금내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