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 유명한곳이라 이미지에 흠집을 받으면 안될뿐더러
고객은 왕이라는 매니저님의 지침에 친절하게 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도 진상은 있기 마련이죠.
밑에 의류쪽 진상을 올리셨는데 전 식품쪽 진상을 올리려 합니다.
1. 시식만 잔뜩 챙겨가는 사람
말 그대로 입니다. 손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시식으로 판매유도를 할려고 하면 엄청 모이죠.
무언가 살거 같으신 분한테 이것 저것 샘플을 드리며
설명 드리는 사이 슬그머니 오더니 설명하고 있는 손님한테 드린걸
걍 낚아채서 갈길 갑니다.
또 다른 유형은 손님이 엄청 모일때 한개,두개씩 잡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모자만쓰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또 두개씩,
이렇게 복장만? 조금 틀리게 하고 바쁜 틈을타 엄청난 시식으로 배를 불리는...
사람들 많고 바빠서 모를거 같죠? 다 알고 있습니다.
2. 사지도 않을거면서 대우 받을려는 사람
시식하나 집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이건 얼마에요? 저건 얼마에요?
음 맛있네. 원산지가 어디에요?
고객은 왕이기에 친절하게 다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마디는 ' 하나만 더 먹을께요~ '
이러고 자리를 떠나죠.
이런경우도 있었네요. 먼저 온 손님 주문 받기위해 설명드리고 있는 찰나
다른 손님 오십니다. 설명이 끝나지도 않았고 말을 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꼭 말을 겁니다.
'이건 얼마에요? '
메뉴판이 코앞에 친절하게 가격이 다 나와있는데
직접 물어봐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사람이 얘기를 하고 있으면 먼저 기다렸다가 질문을 하는게 예의인데
성격이 어찌나 급한지 계속 물어보지만 저는 전 손님 응대하느라 바빠서
뭐라하는지도 안들렸죠.
' 저기요! 내가 얼마냐고 몇번을 물어봤자나요!!'
이러고 씩씩 꺼리면서 가버리죠
뭐 당연히 서비스업 하면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참 역시 세상엔 벼레별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