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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휴게소는 돈 많이 벌었나봐요?

개빡침 |2015.02.12 04:45
조회 3,341 |추천 11
후..여산 휴게소에서 기분 나쁜 일을 겪어서 글 씁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던 중 배가 고파 우동이나 한 그릇 먹고 가려고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받는 곳에 계시는 아주머니께 "우동 한 그릇 주세요"라고 말 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기분 나쁘게 톡 쏘는 말투로"지금 청소하는 거 안보여욧?!" 이러시는겁니다
배가 고파서 청소 하시는지 몰랐구요..
기분은 좀 그랬지만 청소하시는 중이시니 "그럼 청소 끝날 때 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다시 정중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배가 정말 미친듯이 고팠거든요
핸드폰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데스크쪽에서 그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 그래서 뭐 달라고?!"
잘못 들었나 싶어서 "네?"라고 물었더니 다시 그 팩 쏘는듯한 말투로 "우동 어떤거 시킬거냐고"
..기분은 정말 나빴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어묵우동이요"라고 다시 말씀 드렸습니다
하하 제 말엔 대꾸도 안하고 뒤 돌아 가시면서 저에게 다 들리게 궁시렁 거리시더군요
"아니 왜 청소하는데 와가지고 우동을 해달라고@/!)?-~@/#@^:"
청소 하셨는데 음식 만들면 다시 지저분해지니까 기분이 나쁘셨던걸까요?
아니면 제가 새벽에 와서 그랬을까요..
제 음식에 나쁜 행동 하실까봐, 그리고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아보이셔서 아무 말씀 안드리고 조용히 먹고 바로 나왔는데..
서럽네요..
다른 휴게소에선 한 번도 이런 취급? 받아본 적 없는데..
여산 휴게소는 오늘 처음 들어가 봤는데..
돈 많이 버셨나봐요
아니면 새벽시간에 들리는 자잘한 우동 손님은 고객으로도 안보이던가

여산휴게소는 다신 안 갈 것 같네요
우울한 새벽입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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