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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의심때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위태로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왜이럴까 |2015.02.14 14:51
조회 1,604 |추천 0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제게는 사귄지 2년정도된 첫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요즘 우리 연애가 아슬아슬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희 커플은 다른 여느 커플과 똑같았어요. 초반엔 남자친구가 절 더 많이 좋아했고 저도 마음을 열어가는 단계였죠. 원래 남자친구는 자기 친구들을 좋아했고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며 여행도 자주 다녔어요. 저도 그땐 다 이해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저랑했던 약속을 어겼다는걸 알게된후로 그날부터 의심이 시작되고 믿음이 사라졌어요.

남자친구가 사귄지 처음부터 서로 클럽은 가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저한테 그랬어요. 저는 클럽을 태어나서 단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저 사귀기전에 자주 갔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클럽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때부터 모든게 다 의심이 되요. 그것도 어떻게 알게되었냐면 평소같으면 집에들어가면 들어갔다고 카톡을 남기는 사람이 카톡한통없고 다음날 오전내도록까지 연락이 안되서서 캐물었어요. 남자친구는 술에취해서 친구들한테 끌려가서 아무것도안했다고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을 못한거라 했지만 저는 그냥 약속을 어긴 자체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고 남자친구가 고친다고 잡아서 다시 사귀게 되었어요.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일에 제가 유난떤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원래부터 사람에 대한 믿음이 적었고 그날이후로 너무 힘든 연애를 하고 있어요. 완전히 믿고있는사람한테 배신(?)당하니 미칠꺼 같았어요.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고 잊혀지지않고 지금도 그때 얘기를 가끔꺼내게 되서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미칠거같아요.

여기까지가 과거의 일이구요. 저때부터 시작된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노는날이면 기본 새벽 3~4시 넘어서 집에들어가고 일찍 들어가면 2시예요. 저는 그때까지 신경쓰여서 아무일도안되고 잠도 안오고 미칠꺼같아요. 연락도 잘안되거든요...그러니 더 제가 미칠뿐이죠. 물론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놀때는 닦달안하려고 하고 전화도 안하고 집들어가기만을 기다려요. 집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시작이죠... 저는 힘들어서 못하겠다 그러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매번 똑같이 반복되요.

그래도 요즘엔 남자친구도 취업공부한다고 친구들도 적게 (한달에 1~3번) 만나고 그러는데 저도 요즘 고시공부를 하다보니 저는 친구들을 1년에 5번정도 만나고 거의 남자친구만 만나요. 공부를 하다보니 예민해지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친구들만 만나면 더 싸워요. 제가 연락을 잘해달라고 부탁해서 본인도 노력하지만 제 성에는 안차구요... 맨날 헤어지자하고 화해하고 싸우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가 워낙 노는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저도 이해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안되고 의심만하고 믿지도 못하고 힘들어요.정말 ㅠㅠ남자친구는 저때문에 친구들 만나는것도 줄이고 그러고 있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친구만 만나면 신경쓰이고 잠도 못자고 의심이 되기때문에 안만나면 안되겠냐고 부탁했지만 남자친구가 거절했어요. 저도 제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럼 제 시험이 끝날때까지만 조금만 줄여달라고 부탁했어요. 남자친구도 알겠다고 했죠.

그런데 남자친구가 다음주에 친구랑 둘이서 제주도 여행을 간다네요... 잠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고요. 솔직히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에 이성들이랑 다같이 노는것도 알고있는데 쿨하게 보내주려고해도 그게 잘안되요. 그냥 전부다 의심되고 미칠꺼같아요. 몇달후면 배낭여행을 1~2달 간다는데 그땐 제가 어떻게 견딜수 있을지 감당이안되요.

정말 우리는 이문제만 빼면 싸울일도 없는데 남자친구가 친구들만 안만나고 여행만 줄이면 될텐데 그건 못하겠다고 하니깐 그럼 제가 변해야하는데 그것도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남자친구가 제가 변하게끔 옆에서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게 잘안되니깐 속상하고 서로 지치고 힘들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기엔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그사람 없는 삶이 무섭기도 하구요..

저도 원래 제가 이런성격이 아니었는데 남자친구때문에 이렇게 된거같아 원망스럽기도하고 저도 고치고 싶어요. 애정결핍과 집착으로 인해 너무 힘들어요.매일싸우는것도 지치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니깐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싶으면 말해라고 내가안힘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없어도 힘들꺼같고 있어도 이런이유 때문에 힘드네요...휴

남자친구에게도 이글을 보여줄 생각이예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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