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일같이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향하는 학생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 만으로 19세가 된 혈기왕성한 남자이죠.
매일같이 지하철의 몸을 맡기고 의자에 앉아서 앞에 있는 사람들과 가끔 눈싸움을 벌일 때 있어요.
저야 항상 이길 때도 있지만 스스럼 없이 패할 때가 더 많습니다.
어쨋든 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치 증기기관 열차가 잊혀진 것과 같은 묘한 기분에 지하철에 탑승을 합니다.
그날 지하철은 출발했고 다음 정거장을 위해 쉴새없이 달렸죠.
뭐 그날은 제 앞에 앉아계신 분들이 전부 양복입은 남자들이였으니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3정거장인가 4정거장인가 도착하니 왠 정말 짧은 바지를 입은 한 여자가 타더군요.
확실히 앞에 여자가 잇으니 괜히 관심도 더 가고 쓸대없이 더 집중하게 되더군요.
그 앞에 앉은 여자와 약 1분간 눈싸움을 벌이다가 더 이상 햇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부러 눈을 아래 시선으로 향했죠.
그때 그 순간 움찔한게 앞에 앉은 여자가 진짜 너무 짧은 바지에 비치는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계시더군요.
솔직히 보고 움찔한건 사실이고 시선이 고정되어 버린 것도 다 사실입니다.
허나 저는 남자입니다.
이이상 여자를 관찰했다가 이성까지 마비될까봐 최대한 즐거운 생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역효과가 나서 오히려 머리속에는 앞에 앉은 여자분의 다리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앞에 앉은 여자분이 정말 다리를 최대한 꼬시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앗어요.
허벅지가 정말 ㅎㄷㄷ하게 굵어서 마치 육상선수나 운동 열심히 한 여자와도 같았습니다.
어마어마하더군요.
여자분들 제발 스타킹신고 지하철에서 다리꼬시면 앞에 앉은 혈기왕성한 남자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