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했어ㅜㅜ
근데 층간소음문제라고 신고하면 그냥 뭔가 빨리 안오실거같애서 솔직하게 말했어ㅜㅜㅜㅜㅜ
"옆집에 싸우시는데 아줌마가 누가 좀 살려달라고 하시더라 빨리 와달라"라고 했다ㅜ
익명은 완벽하게 보장된다고 걱정말라던데 그래도 뭔가 불안하네...그래도 괜히 신고했다는 생각은 절대 안들어.
경찰 세분오셨는데 내가 인터폰으로 계속 상황봤거든?
경찰들이 옆집아저씨 복도로 끌어내고 아줌마 부축했는데 많이 맞으신거같더라ㅠㅠ휴 내가 좀만 더 빨리 신고했더라면..인터폰으로 보는거라서 상처들은 잘 안보이던데 경찰들이 말하는거보니까 그런거같더라고. 경찰 두분이 먼저 아저씨 엘베타고 데리고가고 나중에 다른 두분이 오셔서 아줌마 데리고가셨어. 아줌마 겁에 많이 질리셔서 일부러 격리시켜서 데려가신듯. 나중에 두분 다 가시고나서 아까 처음 경찰 세분중에 한분이 우리집 띵똥해서 난 바로 총알처럼 튀어나갔지ㅋㅋㅋㅋ..이런일이 많았냐고 하고 자세히 묻더라.
그래서 상황설명 다 하고 다 말씀드림. 혹시모르니까 윗집이랑 아랫집도 물어본다고 하시고 가시더라.
나 다리떨려ㅠㅠㅠㅠ후 조카걱정했음.
일이 잘 풀리길..ㅠㅠㅠㅠㅠ제발ㅠㅠㅠㅠㅠㅠㅠ
긴글읽느라 수고했어!!
아까 댓글달아준 애랑 추천해준 애들 고맙당ㅎㅎ
니네덕에 용기 낼 수 있었어.
좋은 일한건 다 자기한테 복이 되서 돌아온다니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