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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는 체질?

스트레스 |2015.02.17 14:35
조회 25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니 그냥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다들 살 안찌는 체질이 있다고 생각하심?

 

제가 이 말하면 들고잇던 걸로 때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살 안찌는 체질임.

 

부럽다고 생각하심? 부러우면 부러울수도 있을 거임. 먹고 싶은 거 걱정안하고 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스트레스 받는건 고체중이신 분들이랑 비슷할꺼임.

 

왜냐, 난 살이 안쪄서 날씬한게 아니라 마르고 또 말랐기 때문임. 164에 41임.

 

 

 

솔직히 살아오면서 간간히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받은 적이 없고, 아 정말 살쪄야겠구나라고 생각이 든 적이 지금에서야 들었음.

 

나님은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음. 근데 처음 일하는 날부터 말랐다는 소리듣고 일했음.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럼. 아예 아침인사와 점심인사, 저녁인사가 되버렸음.

특히 중간에 밥먹을 때도 빠짐없이 저 얘기가 나옴.

 

주로 듣는 얘기는 (너무 말랐다, 더 먹어라, 살 좀 찌워야겠다, 일은 할 수 있겠냐)

저 얘기 들임.

 

나 너무 말랐음. 그렇다고 다른 여자들보다는 더 먹으려고 하진않음. 그냥 보통임. (솔직히 같이 일하시는 언니분들이 더 적게 드심) 그리고 지금까지 일했던 경험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일 못한다는 소리 못 들었음. 끈기있게 잘하고 생각보다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지금 식당은 다른 곳에서 일한 것보다 훨씬 수월함.

 

이제는 나보고 분유먹어라 하루에 식빵한줄 다먹고 밥도 다먹고해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심.

 

 

나에게는 흔한 일이라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걱정해주셔서 그러나보다하고 넘기고 그랬는데

이게 진짜 하루도 안빼먹고 매일 들으니 밥먹을때도 코로먹는 기분임.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라 나 많이 먹는다고 보여주려고 먹는 거같음.

 

 

근데 내가 이렇게 말랐던건 아님. 애기때부터 저체중과 영양실조로 태어나서 쭈욱 그렇게 자랐지만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47키로정도는 나갔음.

근데 어느 날부턴가 먹으면 바로 싸기 시작함. (식사 중에 읽으신거면 죄송드림..) 듣기로는 이걸 '직장'이라고 한다고함. 먹는 족족 바로 싸낸다고.

 

그 후부터인가 몸무게가 떨어지면 38키로까지 내려갔음. 나도 내 몸이 걱정되서 '대장내시경''위내시경'을 해봤지만 이상없다고 하심. 그외에 다른 진찰도 해보고 그랬지만 피만 겁나게 뽑히고,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음. 심지어 의사쌤도 넌 그냥 안찌는 체질이라고 하셨음.

 

직장(바로 X싸는 거) 같은경우는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해서 잘 먹지도 않는 요거트도 사서 먹고있음. 

 

 

그리고 내가 야식을 엄청 좋아함. 먹고 바로 자고해서 덕분에 역류성식도염까지 걸렸음. (이 얘기도 가게분들한테 했더니 자기들도 다 있다고 그건 신경쓰지말고 그냥 먹고 자라고하심). 그렇다고 야식을 끊은건 아님. 대신에 바로안자고 소화를 시키고 자게 됬음.

 

 

 

나는 정말 진지하고 진지함으로 이 글을 쓰고, 조언을 얻고싶음. 제발 살찌는 방법좀 알려주면 좋겠음.

 

더먹어라더먹어라라고 해도 이게 갑작스럽게 먹는 양을 늘리는건 어려움. 그리고 그 살찌는 약도 먹어본 적도 있음. 뭐 실패했지만..

 

 

진짜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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