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18살이야! 남사친에 관해서 고민이있는데
일단 내가 말하는 남사친은 ..음..나랑 한때 아주 뜨겁던(?) 시기도 있었어
남사친이랑은 손도잡고 포옹도하고 뽀뽀도하고 첫키스까지 한 사이야..ㅜㅋㅋㅋ
그러니까 어느정도 호감을 표현한?그런 관계였단 말이지!
근데 어느순간 소홀해지더니 톡에서도 할말이 없더라
그래서 단답만 하다가 그냥 나혼자 정리하는거 있잖아 ㅋㅋㅋ
정작 당사자는 그냥 아무렇지않은데 나혼자 아.. 얘가 나 싫어졌구나 이제 관심가지면 안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한거야 그래서 나도 좀 소홀해질려했는데..
그게안되더라고 ㅜㅜㅜ 그래서 진짜 겨울방학은 나에게있어서 너무 잔인한 시간이였어..
실연당한 애마냥 밥도못먹고 얼굴빨리보고싶어서 개학하길 손꼽아 기다리고
그러다 개학하고 얼굴보니 갑자기 그런감정들이 싹 사라지는거있잖아
그러다가 집에오면 또생각나고 ㅋㅋㅋㅋㅋㅋ미치겠었어..
그러다 내가 하도 답답해서 만나자고 했지 만나는건 거희 한달만에 만나
걔도 아마 좀 놀라긴 했을거야..그렇게 해서 따로 만났어
근데 나는 갈때 어떤 마음으로 갔냐면 이제 마지막으로 만나는거다..정리하자..
이런 정리하려는 마음으로 갔었어
걔 생각도 묻고 싶었지만 참았어 괜히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이렇게생각할수도 있고
근데 걘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더라..어제만난거처럼
그래서 난 솔직히 좀 당황했어 걔도 무뚝뚝하게 대하는줄알고 근데 그건 또 아니더라
그때가 목요일이였고 토요일이 발렌타인데이였어
마침 우린 이마트에 있었고 걔가 먼저 발렌타인데이 얘기를 꺼내는거야
야 초콜렛 사달라고 .. ㅋㅋㅋ근데 내가 알기로는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걸로 알고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막 우겼어 ㅋㅋㅋㅋㅋ난 그게 진짠줄알고 속이려는 의도없이..
근데 걔도 첨엔 우기다가 아닌가?싶었나봐 그래서 내가 사달라고 졸랐어
근데 걔가 원래 발렌타인데이는 좋아하는사람한테 주는건데 넌 싫은데 왜줘 이러는거
ㅋㅋㅋ근데 예전엔 그래도 분위기 잡힐땐 좋아한다고 많이해줬는데 장난식도 아니고 진지하게..
그래서 나도 그냥 그래도 사달라고 하다가 내가 원래 압박주는거 나도 좀 싫어해서
좀 안하다가 걔가 초콜렛몇개 집어서 계산 해주더라 ㅋㅋ
화이트데이땐 큰 츄파춥스 사달라고 그러더라..
그러고 영화보다 집왔는데 그날 새벽에 톡이왔어
야 발렌타인데이 장난하냐 이렇게 ㅋㅋ
근데 나도 진짜 몰랐거든 남자가사주는줄 알고..
그래서 몰랐다고 했는데 내일나와라 이러는거
그때가 금요일이였으니까 토요일 발렌타인당일날 나오래
그래서 나오긴 했는데 얘가 약속시간도 한시간이나 늦고 자기 동네까지 오라는거야
진짜 이때 집가려고 했는데 그냥 참고 갔어
근데 만나도 아무렇지 않더라 ㅋㅋㅋ 어쨋든
자기가 자꾸 친구 선약을 깨고왔다는걸 말하는거야
지가먼저 만나자 해놓고 ㅋㅋㅋ 그렇게 만났어
만나서 일단 밥을 먹는데 우린 되게 뭐라고해야하지
난 남친생기면 여느여자처럼 맛집도 가고싶고 빙수도먹고싶고 이렇단 말이야
근데 얜 진짜 전형적인 고등학생 남자라서 pc방에서 친구만나고 놀고 이런성격이야
그래서 먹는것도 진짜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
진짜 맨날 햄버거 맨날 먹고 라면 비싸봤자 돈까스 우동 이런것만 계속 먹었단 말이야
ㅋㅋㅋ잠깐 나의 속풀이였고..어쨋든..그때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푸드코트에서 라면과 우동을 먹었어...
그리고 갈대가 없어서 장소를 옮겨서 번화가로 갔어
가서 얘가 만나는 목적이였던 초콜렛을 사달라길래 너무 비싼거사주면
괜히 뭐라해야하지 좋아하는거 티내는거 싫어서 그냥 에이비씨초콜렛이랑 싼거하나 사줬어 ㅋㅋ
그러고 걷다가 카페에 가서 노래를 듣고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자기 만나는거 좋냬
근데 얘랑 만나면 얘가 돈을 많이 안가져와서 내가 좀 쓰긴해 저 라면도 내가 사준거고..
그렇다고 많이 쓰진 않아 왜냐하면 진짜 동성친구랑 놀때처럼 길거리음식먹고
설빙가서 빙수먹고 이러지 않고 우린 다이소가서 과자사고 이러니까
그냥 진짜 많이들어봤자 만오천원?ㅋㅋㅋ이만원?이정도 들어 걔꺼까지 내주면
그래서 걔도 내가 손해인걸 언급하긴 하더라
뭐가 손해냐고 물었더니 돈도그렇고 이것저것 다 래
그래서 내가 , 내가손해인거 알면 그만큼 잘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그러고 얘기 좀더 하다 끝났지..
흐으ㅡ음...ㅠㅠ 지금까지 나랑 내 남사친 이야긴데
지금은 카톡이 끊겼어 근데 이건 아쉬울게없는게 어차피 걔도 할말없고 그래하더라고 ㅋㅋ
근데 걔가 만날때 나중에 영화 스폰지밥 보러가자했는데
스폰지밥이 이번주 개봉이잖아 연휴땐 안되고 주말이나 다음주에
내가 먼저 보러가자 얘기 해야되? 뭔가 미련남은 애처럼 보이나?..어쨋든
걔 감정을 모르겠다 ㅠㅠ 너희가 듣기엔 어때? 내가 먼저 보러가자얘기해? 그리고 얘 지금 감정
해석좀 해주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