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하는데요
알바 같이 하는 오빠 중에 저가 처음으로 알바 시작했을 때부터
계속 쳐다보던 오빠가 있거든요
아무 말 안해도 그냥 가끔씩 쳐다보고 있고
제가 쉬거나 할 때 멍때리면서 서있다가 그쪽으로 고개 돌리면
오빠가 저 쳐다보고 있고
가끔 인사만 먼저 해주고 아무 말 없다가
갑자기 저 혼자 있거나 하면 말을 자주 거는거예요
밥 먹었어? 지금까지 안 먹고 뭐해 그런 식으로
아직 잘 몰라서 우왕좌왕 하고 있으면 웃으면서 쳐다만 보고 있고
그러다ㅓ가 어제 제ㅐ가 술병이랑 음료수 병들 치우고 있는데
자기는 퇴근한다면서 열심히 하라고 머리를 쓰다듬는거에요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고 그대로 가는줄 알았는데
얼마 안 가 다시 오더니 제가 끌고 있던 카에 부딪힌 척 하면서
아프다고 인상 찌푸리는거예요
그래서 놀래서 제가 헐 괜찮아요? 하니까
또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머리 쓰다듬고 가던데..
또 언제는 알바 중간에 점심 시간이 있는데 저희 교대로 밥을 먹거든요
그 날 우연히 그 오빠랑 점심 먹는 시간이 겹쳤는데
오빠가 먼저 먹고 있었어요 입구 쪽에 앉아서
저 들어올때부터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저 식판들고 수저 들고 있으니까 대놓고 쳐다보더라고요 봐달라는 것 처럼...
그래서 뭐지? 싶어서 쳐다봤는데
오빠가 입모양으로 많이 먹어 두번이나 해주고...
어제도 이 글 올렸었는데 니가 그때동안 뭐했냐는 욕만 먹어서ㅠㅠㅠㅠ
저게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이거든요
사실 그전까지 내가 착각하는건가 싶어서 일부러 조용히 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저렇게 말 걸어주고 하니까 또 신경 쓰이고...
남자분들이 보기에는 어떻나요? 저게 어장일 확률이 더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