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난 너가 날 찼어도 너가 밉지가 않아
분명 너가 좋은 남자는 아니란 걸 알지만
나도 좋은 여자가 아니였고 내가 널 지치게 했으니
그래도 난 너가 돌아와줬음 좋겠어
친구로 지낼 수 있냔말에
나의 답변은 No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상
너와 난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너는 다 정리하고 날 아무렇지 않게 대할 수 있을지라도
나는 너한테 한없이 기대할 거고
너의 행동 하나하나 다 의미를 부여할거야
이제 나도 너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다
너가 선택한 이별이니 난 이제 널 붙잡지 않고 존중해줄게
매일 너의 얼굴을 보며
나는 이 선택을 두고두고 후회할 지도 몰라
너와 이야기 하는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 하겠지
하지만
돌아올 놈은 알아서 돌아온다고
다시 맘잡은 너가 언제든 용기를 내준다면
고마울 것 같아
난 너를 너무 많이 붙잡아서
더이상 그럴수가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