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즐겨보는 20대후반 새댁입니다
결혼한지는 지금 5개월정도 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
제가 지금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아니면
이건 당연한건지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 여기 하소연 해봅니다
저랑 신랑은 4살 차이
무뚝뚝 애정표현은 많이 안하지만 그래도 이사람이 날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게끔 잘챙겨줍니다
그런데 신랑에게 정말 친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회사 직장 동료인데요
그 여자 직장 동료를 A양 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저도 A양이랑 같이 저녁도 먹고 술자리도 하고
몇번 이렇게 만났습니다
정말 성격이 좋더라구요 다른사람 얘기도 잘들어주고 장난쳐도 다 받아주고 그래서 남자 직원들이 정말 심한 장난을 쳐도 다받아준다고 하더군요
저희 신랑도 A양에게 장난도 많이 칩니다
정말 셋이 있으면 제가 질투날 만큼 잘챙겨주기도 하구요 카톡도 제가 한번씩 훔쳐보면 맨날 카톡을하더라구요 뭐 일얘기도 있지만 거의 사적인얘기?뭐하는지 물어보고 혹시나 연락이 안되면 카톡을 왜 안읽냐 뭔일잇냐 이러면서 카톡을 4~5개씩 보내고 심심하다 니랑같이있으면 재밌는데 니생각나네 뭐이런식 등등 하루에 한번 아님이틀에 한번꼴로는 전화통화도 하는거같규요
A양은 예전에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셨대요 근데 신랑이
불쌍하지 않냐고 안타깝다고 자기가 챙겨주고싶다고 이러는거예요
전 그말이 맞지만 좀 짜증이 나는거예여
자기 가정이나 잘챙겨주지 왠 오지랖?이러면서 ㅋㅋㅋㅋ 그A양 때문에 신랑이랑 정말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난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언니로썬 참 좋은데 신랑이랑 너무 가까이 지내는거같다구
짜증난다구 정말 많이 싸웟는대 그때마다 신랑은
내가 바람펴도 어리고 이쁜여자랑 바람피지 절대 아니다고 그러는데 전왜이렇게 짜증이나고 신경이쓰이는걸꺼요 신랑은 저보고 너무예민하다고 이제 그A양 얘기만 나오면 짜증을내요
그래서 요즘엔 통화목록이랑 카톡내용을 지우는거예요 내가 또 보게 되면 또 신경써서 싸움만 날거같다고 그러는데 아....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둘은 진짜 친한 직장동료 겸 친군데
제가 너무 그런건가요.....
참 신랑은 그언니랑 얘기하면 통하는것도만코(회사 직장 욕부터해서 취미야기?) 그래서 재밌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