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루하고 반복되는 쓰잘데기 없는 연애상담인데요...
같은 학교에서 몇 번 지나가다가 본 이상형인 친구(A)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A의 고등학교 친구라, 소개팅을 부탁했습니다.
주선자 친구는 흥쾌히 응해줬지만 이후 자주 깜빡하거나, A와 많이 친하지 못 했던지 적극적으로 해주지 못 했고 2월 동안 질질 끌다가
2월 초에 GG를 선언했습니다. 포기해야하나 했지만 너무 이상형이라 용기를 내고 페이스북 메세지를 A에게 직접 연락했습니다.
(그 전에 주선자 친구가 A에게 소개팅을 알리고 제가 군대는 언제 갈지, 과는 무슨 과인지에 대해 이야기해서 저에 대한 존재는 알고 있었습니다.)
A가 "그래 한번 만나보자 ㅋㅋ"라는 뜻밖의 긍정적인 반응에 흥분+당황에 구체적인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OT와 설, 그리고 개인 계획이 모두 끝나는 설 이후에 만나자고 이야기만 하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그 후 설이 끝나는 한번도 연락을 하지않고 2주를 보냈습니다...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계속 연락을 하면 껄떡대는 것 같고, 친구들도 만나서 이야기하게 톡으로 많은 대화를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2주 동안 고민고민하다가 설이 끝나고 바로 용기내서 만나자고 연락을 하였지만
A는 자취짐을 옮기러 학교에 올라가야하므로 올라갈 날이 정해지면 먼저 연락을 하겠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현재 5일이 지난 지금 연락이 없습니다 ㅠ...
저는 정말 그 친구가 간절한데, 그 친구는 저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만나서 대화라도 해보고 싶은데... 포기할 수가 없네요....
이번에 연락을 하면 3번 째 선페메인데요. 이번에도 선페메를 하면 여자 입장에서 많이 부담스러울까요?...
또는 A가 화났나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에 제가 A라면 2개월 내내 연락도 안하더니 2월 초에 연락한번 오고 2주동안 전혀 연락없다가 설 지나니까 만나자고 연락오고, 또 5일 동안 전혀 연락이 없으니
지금 만남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나? 라고 화를 낼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첫 소개팅에 처음으로 여자한테 연락하는거라 껄떡대는 느낌으로 안 좋은 인상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3번째로 연락하면 부담스러울까요? 아니면 적당히 적극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