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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서 친오빠 만났다고 톡됐던...ㅋㅋㅋ

대구녀 |2008.09.19 15:29
조회 1,456 |추천 0

안녕하세여~

저번 6월에 나이트에서 친오빠 만났다고 쓴 글로 톡 됐었는데..ㅎㅎ

그때 전 톡 된줄도 모르고 하루 지나고

오빠친구가 전화와서 톡썼냐길래 어떻게 알았냐니까 톡 됐다대요..ㅎㅎ

그때 리플 하나하나 읽는데 혼자 배꼽잡고 웃었네요~ㅋㅋ

오빠도 보여줬더니  글재주가 없다니 뭐라니 하면서...ㅋㅋㅋㅋ

지홈피주소 올리면 날 죽이겠다며 자기 이미지가 깎인다니 어쩌니하면서..ㅋㅋ

오빠 얼굴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던데..

몇몇분이 김원준 생각난다고 그러시던데

오빠 보는사람들중에 반이 김원준 장혁 닮았다고 그러거든요ㅋㅋ

하루만 일찍 알았더라면 오빠 미니홈피 투데이 폭발했을텐데..ㅎㅎ

덤으로 제꺼도..ㅎㅎㅎㅎㅎㅎ

암튼 서두가 넘 길었네요~

이번엔 오빠랑 같이 클럽간 얘기 해볼까해서요...ㅎㅎㅎㅎ

클럽은 친구들이랑 몇번 가본적이 있어요

접때 말했다시피 엄청 몸치거덩요...ㅠㅠ

그래서 클럽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이랑 술먹고 애들 클럽 간다그러면

난 노래방가자고 꼬시고...

그러다가 그 나이트 사건 이후로 제 별명은 죽순이가 되었고(오빠&오빠친구들에게만...)

엄청 눈치보며 지내다가 저번 8월초쯤?

오빠가 "니 클럽은 가봤제"

그러기에 클럽빠순이라는 별명이 또 붙을까바서 "안가봤는데? 내 그런데 안가는거 알면서"

이러면서 새침하게 거짓말을 했죠

그러니까 오빠가 "늦바람이 무섭다 니 나중에 그런데 빠지지말고 오늘 데꼬 가주께"

이러길래 오빠 춤추는거도 보고싶고..ㅎㅎ그래서 오빠랑 오빠친구랑 저랑 제친구한명 데리고

시내 G2로 향했어요ㅋㅋ

오빠말에 의하면 춤추기엔 G2가 딱이라며...

제친구는 신나서 가방 짊어진채로 그대로 막 방방 뛰는데

전 오빠 눈치도 보이고 덥기도 덥고 미치겠대요

맥주한병 마시고 오빠랑 쫌 간격을 두고 '한번 춰볼까?' 하며 친구랑 자리를 잡았는데

이 미친손이 계속 박수만 쳐지는거에요.......ㅠㅠ

멀리 오빠친구는 킥킥 거리면서 손가락질하면서 웃고

오빠는 입모양으로 봐선 '모른척해라' 이러는거 같고...

그래서 욱해버려서 집에갈려다가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오빠랑 오빠친구는 지들끼리 백댄서마냥 춤맞춰서 막 추대요

구경하고 있다가

근데 어디서 이빨만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서 뭐라뭐라 그러는거에요

흑인이요..

귀에다대고 쩌렁쩌렁 뭐라하는데 뭔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겠는거에요

전 계속 "암 쏘리 아이캔낫 스픽 잉글리시" 만 반복하는데

어찌나 끈기가 있는지 계속 말을 반복해서 천천히 말하는데

프리가 어쩌고 저쩌고 고아웃 뭐라뭐라 그러대요?

그때 오빠가 보고서는 와가지고 지도 영어 못하면서 한심하다는 듯이 나 한번 쳐다보고

그 외국인한테 뭐라뭐라 손짓발짓 하면서 뭐라뭐라 그러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쉬즈 마이 씨스터 돈터치 마덜퍼커" 이말만 알아들었네요ㅋㅋㅋㅋ

그러니 뭐라뭐라 그러면서 가대요

그래서 오빠한테 여기 못있겠다고 간다고 그랬어요

오빠는 니가 못생겨서 엄한놈만 들러붙는다며.........☞☜..

결국 한시간도 채 못있고 나와서 넷이서 G2 옆에 BUS 술집가서 아침까지 술마시다 집에왔네요~

ㅎㅎㅎ술마시는 중 내내 친구는 필받았는데 니땜에 근지럽게 놀았다며..

오빠는 다시는 니데리고 어디 안댕길꺼라며....

티박만 받았지만 그래도 오빠랑 다니니까 좋대요~^^

웬수같고 성질드러운 미친개 같을때도 있지만 가끔은 좋은 울오빠..

장가 일찍가지말고 오래살자..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톡 되면 모가지 내놓고 울오빠 싸이주소 올릴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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