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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3때 납치될뻔했다

야자 끝나고 엠피 꽂고 집가고 있었는데 노래 소리랑 희미하게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거야 직감적으로 나 따라오는거 느꼈음 거기가 사람 많은 골목도 아니고 늦은 시간이어서 가로등 몇개 켜져있고 깜깜했는데 너무 무서운거야몰래 엠피 꽂은채로 노래 끄고 거의 달리듯이 걷고 있었는데 내가 그때 머리를 꽁지머리로 묶고있었단 말이야 내가 머리가 긴 편인데 누가 그 꽁지머리를 확 잡아당기는거임 그때 막 머리 잡혀서 뒤도 못 돌아보고 눈 꼭 감고 막 울면서 소리질렀는데 내 옆집 살던 같은반 남자애가 가방으로 그 사람 머리 세게 쳐서 그사람이 쓰러짐.. 나 그때 우느라 정신도 없고 머리 다풀리고 남자애가 대신 경찰신고해줘서 그사람 잡혀갔는데 성폭행 전과범이더라 너희 조심해 절대 밤에 엠피꽂고 다니지말고. 그일 이후로 졸업하고 나서도 늦은밤에 그 골목에서 학생들 엠피쓰리 꽂고 가고있으면 오지랖일지라도 엠피 끼면 안된다고 하고 간다 진짜 위험해 뉴스에 나오는 애들 있지? 그 사람이 너희가 될 수도 있어 정말 조심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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