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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워요

보살마음 |2015.03.01 17:15
조회 168 |추천 0
올해로 29살 토끼띠.
삼재와 아홉수의 역경에도 굴하지않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여자입니다.

작년.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경찰이었고 친구에서 연인이 된 경우였어요.
그런데 돌연 경찰을 그만뒀고, 다른일을 하겠다고 준비하던중 잘 갖고있던 주식이 망합니다.

알바라도 해야하는데 거기갈 차비가 없었고 밥먹을 돈 조차 없는 아주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최소 생활비 명목으로 5회에 걸쳐 130만원의 돈을 빌려줬고 중간에 아프기까지해서 병원비도 내줬어요.

그렇게 조금씩 일어났고 안정이되어가던 어느날.
통화중에 수화기 너머로 낯선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따지고 캐물었더니 도리어 믿음이 깨졌다며 큰소리를 냈고 아무도만나고싶지 않고 혼자있고 싶다며 헤어지자더군요.

헤어지면서 연말까지 빌린돈을 갚겠다 약속했고,
3일뒤 다른 여자와 다정히찍은 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렸고, 연말이 지나도 돈은 갚지않았습니다.

2015년 1월 1일 날이 밝자마자 문자를했더니
돌아오는답은..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

전여친이다 돈갚아라 하니 2월 말일까지 주겠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바로 그날이었죠.
어제 카톡으로 연락을 했더니 확인만하고 답은없었고, 프로필이 또 바뀌더군요.
시집간친구들이 나 엄마됐어~ 하면서 보내주던 초음파 사진이더군요. 혼전임신해서 돈못준다 뭐 그런뜻일까요?

엄지발톱끝에서부터 온몸을타고 머리까지 솟구쳐오르는 빡침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당장 경찰에 신고해서 형사상 소송을하고 민사소송도 같이 진행해서 압박주고 돈도 받고싶은데.
그놈이 전직 경찰에다 삼촌이 검사라 제가 명백한 피해자라도 쉬운싸움이 아닐것같습니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수있는게 또 그분들이라고 그분들 입으로 말하기도하니까요..

설상가상으로 저는 엇그제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꼼짝없이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허리가 나으면 바로 행동에 옮겨야지 싶다가..
인간말종같은놈 더러워서 피하지 인생경험한돈이다 잊어버리자 생각도 들었다가.. 다시 빡쳐서 소송알아보다가..
결국 다중이가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를 위한것이 어떤것인지 판단이 서질않네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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