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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곱창전골집 주인의 횡포

곱창이뭐라고 |2015.03.01 21:36
조회 2,764 |추천 12
모바일쓰기라 먼저 양해부탁드릴게요.
판 자주만 보다가 이렇게 글까지 쓰는건 처음이네요.
오늘 남자친구 친구들이 멀리 지방에서 올라와 맛집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다른곳 살다가 수유는 처음이라 그나마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손님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싶어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수유역에서 유명한 곱창전골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듣기만했지 먹어보진 못해서 내심 기대하며 가게 되었죠.
먼저 검색하면서 주의사항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욕쟁이시라는건
익히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욕쟁이 할머니 가게들 가보면
진짜 욕이 아닌 내자식들갖고, 편하게 부르시는거라
오히려 정이 깔려있는게 느껴졌기에 그런곳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죠. 또 블로그를 보니 카드계산은 안되고
현금결제만 된다고해서 가는길에 일부러 현금인출도 해서 갔습니다.
6시30분 쯤 도착했는데 커플 한 테이블 밖에 없어서
기다리지않고 먹을 수 있겠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앉자마자 할아버지께서 셋팅을 바로 내주시더라고요.
메뉴를 보다 제가
" 곱창전골 대자로 하나 주세요."
라고하니 할아버지께서
"그런건 얘기안해도돼! 그냥있어!"
이러면서 다짜고짜 화를 내시더라고요.
이미 욕을 많이 먹는다는건 알고간지라 웃으면서
"알겠습니다~" 그랬습니다.
오시면서 신발을 안쪽에 잘 안 붙여놨다고
저희들 신발은 바로 막 차시면 뭐라고하시더라고요.
나름 가지런히 벗고 앉았는데도요...
남자친구 친구가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를 해도 듣는둥 마는둥
신발을 신발신으신발로 막 차시더라고요.
그래도 저흰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기분좋게 웃으며 앉아있었습니다. 저도 손님들께 이 지역사람으로 맛집 소개해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요.
음식을 준비하시면서 할머니께서
"술은?뭐?"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술은 괜찮아요~" 했더니...
갑자기
"그럼 나가 새끼야" 이러시더라고요....
순간 당황했지만
" 여긴 술파는 곳이야. 그럴거면 9시넘어서 오든가
내가 뭣하러 늦게 가게문을 열겠어. 나가."
이러시며 할아버지도 같이 다짜고짜
막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잘 몰랐구나 싶어 웃으면서
"그럼 맥주 한 병 주세요~" 했습니다.
옆 커플테이블도 맥주한병 아시고 있더군요.
그랬는데도 계속 할머니께서
"남자 세명이라 기껏 받아줬더니
안 마실거면 나가 새끼야"
계속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순간 손님들께 너무 미안했습니다.
남자친구도 계속 듣고있다가 그 말에 기분이 많이 상했는지 그냥 나가자. 이러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어 다같이 그냥 내쫓기다시피 나왔습니다.
수유곱창전골집에 대해 검색해보니 작년에 저처럼
내쫓겼다며 글쓰신분이 계시더군요.
또 어떤댓글엔 실비집은 당연히 술을 파는 곳이다.
원가만큼 싸게 팔기때문에 술에서 이득을 남기는 곳이다.
이러시더라고요. 저 또한 술을 꼭 먹어야 하는 곳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술을 시켜야한다는 소리에
술을 시킨다고까지 했는데 이런 취급을 받을만큼
잘 못한 일인지 알고싶습니다.
사람상대하는 일을 많이 해봐서 표정하나, 말 투 하나가
상대방에서 말할 때 중요하단걸 잘 알고있어
전 항상 말할 때 신경써서 무조건 예의있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좋게 말씀하실 수 없었던 걸까요?
처음부터 자신보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너네 아니여도 장사가 잘 된다는 이유만으로
손님한테 다짜고짜 신경질 말투에
새끼,새끼 거려도 되는걸까요?..
블로그 글의 욕쟁이 할머니,할아버지가 아닌
그냥 손님을 을인 마냥 갑질하는
주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맛집이라며 손님 모시고와서 이런 취급을 다같이
받고 나오니 너무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예전 네이트판 글에선 구청에 불친절 식당으로
신고해도 별다른 처벌이 없다고 하고 한 달이 지나
국세청에 신고하니 시간이 지나 안된다고 했다는데
바로 국세청에 신고하면 괜찮을까요?
괜히 하루종일 할머니,할아버지 때문에
너무 기분이 안 좋네요.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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