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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뭔가 이런거 보고싶다

수가 어릴때부터 몸도 약한편이였는데 그냥저냥 일반인처럼 지냈음 근데 성인이 돼서 갑자기 머리가 어느순간 가끔씩 기억을 잃어버리는거 일부 기억이 아니라 지금까지 있었던 것들을 모두ㅇㅇ 그 기억을 되살려도 갑자기 기억을 잃어버리면 다시 리셋 되는거임 여튼 어떻게 어떻게 기억을 되살려가며 살아가다 수가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보호자가 필요하대서 부랄친구 공을 부름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고ㅇㅇ 근데 의사가 공만 따로부름 갔더니 암이라며 3개월이래 공은 수에게 그걸 숨김 수는 공이 자신의 몸이 나아지고 있는 와중 고비라는 말을 믿으며 아파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수가 기억을 잃는 횟수가 많아진거


그때마다 공은 자신을 계속 되살려줌 난 너의 친구였고 어디어디에 갔으며 누구 선생님의 제자였고 누구랑 친했으며 이런걸 말해가며ㅇㅇ그러다가 수의 몸상태가 너무 악화돼서 결국 수에게 암이라고 밝히고 병원으로 입원함 수가 자신이 암이란거에 충격 먹기도 했는데 공이 숨겼다는거 자체에 상처 많이 받아서 오지말라고, 와도 내쫒고 그랬음 그러다가 의사가 공보고 오늘일거 같다고 그래서 공이 용기내서 수에게 찾아감 근데 수가 공보고 누구녜. 죽는 당일에 기억을 잊은거지ㅇㅇ 공은 뜸들이다 말함


너는 기억을 잃는 병에 걸려서 가끔 나를 잊어 너와 나는 사랑하는사이 였고 우리는 학생때 만나 우리 지금의 나이인 22살까지 사랑해왔다고 너는 나보고 자신이 기억을 잃으면 키스해달라 했다고 지금 해도 되겠냐고


수는 뭐 자신이 그랬다니깐 그리고 공이 자신을 아는게 맞는거 같아서 끄덕임 수는 절대 ㄱㅇ가 아니고, 수에게 공은 그저 부랄친구고 친한친구였고 그런 수를 보며 남몰래 공은 수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지나면 수가 없음 결국엔 자신을 기억 못하는 수에게 거짓말을 해서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결국엔 키스가 아닌 키스를 하게 된거임 그날 수가 죽고, 공은 자신을 친구가 아닌 애인으로 생각하며 죽은 수에, 지금까지 바라왔던 수가 아닌 기억을 잃은 새로운 수와 나눈 키스가 너무 비참해서 결국엔 미치도록 울었다 이거 보고싶음..


수년간 친구 수를 바라보며 사랑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밝힌건 친구 수가 아닌 자신을 기억 못하는 수였고 키스도 사랑하는 사이에서가 아닌 거짓말로 하게된 키스고.. 아 그냥 아련한거 보고싶다 아 여기서 수는 기억을 맨날 잊는 병이 아니라 기억을 되찾으면 며칠이 지나거나 몇달이 지나거나 혹은 몇년이 지나면 그동안 있던 일을 모두 잊는 병임ㅇㅇ 아아아아 아련한게 보고싶다

쓰면서 컾링 딱히 생각 안하다가 100도가 떠오름..ㅎ..걍 저거 아니여도 겁나 아련해서 울정도의 픽을 보고싶다


+)참고로 나 a.t 안읽음...우리챨스는 생각도 못했능데..따라했다고 오해하지마~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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