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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귀신 씌였어요. 도와주세요. (지금도요.)

ㅇㅈㅂ |2015.03.03 23:49
조회 966 |추천 1




올렸던 글인데 다시 올려요.

민간요법알려주시던 한분 계셨는데
질문이 있었는데 보시면 답좀주세요....


부디 이 글을 보고 도움주실분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경기도에 거주중인 이십대중반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길어요...최대한 간추린건데도 이정도네요;;



도움을 바라는 글이니 정말 다 읽어주시고

혹시라도 아시는 것 하나라도 말씀해주실수 있는분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초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친구한명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때 같이 다니다 중학생때 학교가 달라 간간히 연락하였는데
어찌하다보니 고등학생때 다시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다 그때 그친구동생과 친해졌었어요.
그렇게 동생과 친구처럼 지내게 된지 한 6년 되가나요.

연년생이기도하고 성격도 잘맞아
그친구동생과 단짝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셋이 잘 어울려놀았어요.

문제는 친구가 고등학생때 갑자기 방황을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담배를 배우고, 자퇴를하며 가출하다 성폭행당하더니

그뒤엔 남자친구를 사귀면 폭력을 휘두르고 집착이심한 나쁜남자를 만나거나
좋은남자면 친구가 상처주고 나쁜여자가되는 한번도 좋은 연애를 하지못했습니다.

그와중에 낙태와 동거도 여러번 되고
심지어 몇백 대출까지하고
(자세한건 모르겠고 사채인것 같아요)

그정도가 되니 일도 노래방도우미부터 안마방 등등 몸을 파는 밤일까지도 했습니다.



이게 대략 5년동안의 일인데
그동안 저와 그친구동생 그외에 다른 애들도 그친구 잡으려고 별의별짓을 다해봤습니다.

그친구 부모님께 도움도 청해보고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화도내고 울어도보고 진지하게얘기도하고 달래도보고 정말 안해본게없어요.


그래도 그친구는 외면하고 듣지않더니
핸드폰 번호를 바꾸며 잠수타버리고,
멀게는 다른지역으로 숨어버리기까지하였고 저희는 물론 가족들까지 그친구를 포기했었습니다.

성인이된것도있고 자신이 그정도로 멋대로 날뛰니 정말 할수있는것도 하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러다몇달전 그친구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밤일하는정도만 알고있었거든요.



문제는 혼자 울다가 웃고 혼잣말로 중얼중얼거리 더랍니다.



처음엔 정신치료가 필요한듯하여 서울대병원인가 정신과로 치료받으러 다녀도 봤습니다.

그런데 나아지기는커녕
갑자기 히키코모리처럼 방콕만하고
저도 다른 사람들도 어느 누구와도 만나지않고 피하는겁니다.
(그전엔 저와 다른애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일하며 알게된 사람들까지 만나고 연락하며 지냈어요.)


그래서 이때부터는 친구동생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어머니께서 병원도 소용없는것 같다고
지방에 사시는 고모께 요양차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도망처 다시 집으로 돌아왔구요.


그러더니 혼잣말과 울고웃는건 여전한상태에서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자르고
동생한테 어디가지말라 안좋은느낌든다 이러는등 이상한행동이 더심해졌습니다.


결국 부모님께서 무당을 여럿 만나뵈었는데
잡귀 여럿이 씌였다고 그랬답니다.

그 무당들중 한분이 용한 무당이라는데 친구동생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맞추기도 했대요.

그무당분이 하는말이 왜이제데려왔냐고
귀신붙은지 한참됐다며 몇년은 됐다고
(대충 시기상 고등학생때 갑자기 방황할때 붙은것같아요.)

혹시 집에 나무 자른적없냐
(집이주택인데 마당에 나무 두개가있는데 무슨나무인지는 모르고 실제로 몇년전이라 할정도로 옛날에자른적이있대요)는 등등 그랬다합니다.


굿을 해야된대서 결국 굿까지 했구요.

굿을 한게 한달전인가 두달전인가인데 지금까지 나아진게 없대요.


절에도 가봤는데 스님이 데려오라고 하셔서 데려갈라하니 소리지르며 안간다고 버팅겨서 못데려갔다고합니다.


심지어 지금 최고조인지 이상한 행동하면서 사람들을 피하고 집에만 있는거에다

이젠 자신 안에 남자와 여자가 있다하고,
갑자기 뭘 맞추며 소름끼치기도 하구요.

(티비를보는데 갑자기 저기전라도어디어디네 이러더래요.
근데 친구말이 끝나자마자 티비에서 이곳이 전라도어디어디라고 나오더랍니다.
어머님께서 놀라서 어떻게알았냐니까 자기 뱃속안에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가 알려줬다고 했다하더래요.

그것말고도 동생이 뭘하고 집에 들어오면 혼자 웃더니 너뭐했지?이러기도 하구요.)




이게 어제까지 동생에게 들은 친구 상황이에요..

솔직히 그전까지 귀신이 씌였다니 뭐니 안믿었어요.

몇년을 봐온친구이고 안좋은일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러는거겠지 했구요...

근데 어제 이런얘기들 들으니 귀신씌인게 맞는건가 싶기도해요.



지금 어떻든 십년을 넘게 알고온 친구이고
몇년을 울며불며 힘들어하는 동생모습을 봤어요.

정말 무슨 방도없나 백방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다른 점집을 찾아가볼까 하다가도 사기일껏같고 인터넷으로 봐도 다 광고같고 못믿겠고...


이런 글 올리며 도움 청하려고 카페같은데도 찾아봤는데 다 미스테리라던지 공포에 관련된 곳들이고..


결국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 올려요.

예전부터 여기 유명한 글들보면
(모래님이나 훈녀구함님이나 박보살님등등 ) 실제로 귀신과 관련된 일을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글을 올리시기도하고 보시기도 하니까 혹시나 작은 도움이라도 받을수있을까해서요.



사실 어제 친구얘기들으면서 동생하는말이

'몇일전에 언니가 어디가냐길래 XX(저)언니 만나러간다고 말했거든. 대충 들어서 잘 기억안나는데 뒤에서 자기얘기 하지말란식의 말 전하라고 그러더라.'

이러더라구요.

근데 전 친구상황을 아무에게도 말한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도움구할걸 알고 한말인가 싶어서 소름돋기도하고

반면에 이걸 알고 한말이면 이글로 인해 도움줄분이 계셔서 그것때문에 경계하고 경고한건가 기대되기도해요.



그냥 뭐든 좋으니까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같은거나 루머나 지어낸가짜민간요법 말고

정말 효과있다거나 실제로 옛날분들이 이렇게하셨다던가 뭐든 알려주세요.

아니면 지인이나 주변에 도움울 주실만한분 없나요.


부탁드립니다.
친구 이정도 힘들었으면 이젠 일어설때 아닌가요.

솔직하게 이대로 살다 친구인생 망칠것같고
심하게 안좋은상상도해요.

오지랖이라고 하실수있지만
지금 이렇게라도 안하면 저 정말 평생후회할것같아요.

그전에는 원인을 몰라 친구 붙잡는거 실패하고 포기해버렸지만 지금 알았으니까 이번엔 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도움주실수 있는분은
댓글이나 이메일주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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