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ㅅㄷ,ㄱㅇ주의,스압]파란만장 남중썰 2

설레는썰은 많이 없어 재미로 봐줘. 실제 수의 입장에서 학원물을 본다면 이럴꺼라고 생각해
1편 : pann.nate.com/talk/pann/326259172
-----------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중3으로 올라왔어 중1때 C랑 H랑 같이 잤다고 했잖아ㅋㅋㅋ 그 C가 중2때 같은반친구들능 소개시켜줬는데 얘네는 내 초딩동창 쌍둥이였음ㅋㅋㅋㅋㅋ일란성이라 개똑같이생김ㅋㅋㅌㅋ요즘은 스타일도 똑같아짐ㅋㅌㅋㅋ심지엌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정체성까지ㅋㅌㅌㅋㅋㅋㅋㅋ진심신기함ㅋㅋㅋㅋ이 쌍둥이중에 한명을 진이라하고 또한명을 찬이랑 하겠음. 얘네 이야기는 많이는 안하겠음 기억이 잘 안나서... 진이가 좋아하던애가 있었는데 걔를 종이라 하겠음. 종이는 찬이를 좋아했음. 진이가 진짜 많이 좋아해서 나한테 상담도 받고 그랬음 그러다가 진이가 고백했는데 종이는 차면 진이가 상처받을까봐 억지로 받은듯. 진이는 진짜 다퍼주고 종이는 받는척하다가 진이가 지쳐서 종이랑 헤어짐. 종이 싸다구 한대 갈기고 싶었는데 종이가 찬이한테 고백해서 한 5개월 사귐(진이가 불쌍한게 찬이가 자기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함...애들이 보통 진이로 알게되서 찬이로 갈아탄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너무 불쌍..) 찬이랑 진이랑 가족인데 서로 갈라졌음. 그때 이야기 들어주느라 지칠뻔...그리고 나도 어이털리는게 찬이는 H를 좋아했는데 2학기때 H가 찬이가 여자였으면 사귄다는말을 바로 앞에서 들어서 혼자 도서관에서 쭈그리고 울었던 기억이 남...지금 찬이랑 되게 잘지내는데 H는 언급 절대안하고 있음 (우리둘다 씹쌍넘이라 생각하고 있음) 지금 진이는 공고에 갔는데 거기서 남친 사귀다가 애들한테 들통나서 헤어지고 찬이는 여자만나다가 아닌것같아서 다시 이쪽으로옴. 진이는 그 공고남자애랑 갈때까지 갔다고 지입으로 말함...아놔..ㅡ

이제 다시 내이야기로 넘어와서 난 그 도서관사건이후로 H를 접기로 결정하고 같은반에서 다른 남자애를 찾기로 결정함.. 근데 학기초에는 별 관심도 없던애가 그날 딱 눈에 들어온거임. 그게 바로 A였어.A는 피부가 구리색이고 얼굴은 공룡상이였음. 얘랑 나랑도 폰이 똑같았음 (노트1)얘랑 있었던일중에 기억나는게 몇개있는데 얘가 나 별명을 작은하마...(알지..ㅋㅋㅋㅋ)로 붙임.. 닮았다고 ㅋㅋ 1년동안 불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한테만 별명 붙이고 그렇게 나댄거인것 같기도 하고.. (내가 그때 볼살이 터질것 같았음 몸무게가 거의 72키로..) 어떤날은 잘보이려고 미용실 갔다가 머리를 너무 짧게 짤랐는데 걔가 내머리보더니
"야 글쓴이 머리 잘랐냐?" 이러길래 내가 응 하니까 얘가

" 개깜찍하네ㅋㅋㅋㅋ"이러고 씽긋웃고감.

체육대회 날에도 내가 그 단체줄넘기하고 죽을것같아서 거의 기어다니는것처럼 걷는데 걔가 뒤에와서 " 야 글쓴이 괜찮냐 ㅋㅋㅋ" 이러길래 ㅇㅇ...하니까 걔가 또 웃고감. 걔는 계주였는데 운동을 진짜 좋아했음 반면에 나는 그냥 체육시간에는 떠드는애..
생각해보니 걔랑나는 하나도 맞지 않았던것 같음.
걔는 까만데 나는 하얗고 걔는 큰데 나는 작고 걔는 롤을 좋아했고 나는 카트라이더를 좋아했음. 걔는 이성애자 였고 나는 동성애자 였음.

얘랑 H랑 둘다 귀엽다는 말을 많이 해준것 같음. ㅋㅋㅋ H는 1학년때부터 입에 달고 살아서 별관심이 없었는데 A는 들을때마다 심쿵..
얘랑 친구들이랑 롯데월드도 같이 갔는데 조카 흑역사인게.. 그때 여드름이 쫌 있어서 가릴걸 생각하다가..엄마 화장품..엄마가 쓰는 비비크림바름...시발... 양조절이란 개념 없음...애들이 롯데월드가는 버스안에서 화장품 냄새 안냐냐고 그럴때 조카 찔려서 가만히있었는데 다 티났을듯..나중에 보니 조카 하얀거..

거기서 기억나는게 내가 뽀로로덕후라 롯데월드에 뽀로로 음료수 있는거.. 겁나 귀여워서 내가 A보고 이거 엄청 귀엽지 않냐?? 이랬는데 걔가 "ㅋㅋㅋ미치겠다 글쓴이ㅋㅋㅋㅋ" 이러면서 겁나 쪼개는데 쪽팔려서 그냥 안사고옴.

또 기억나는게 그때 여름에 컨져링이 나와서 그때 애들 다보러가고 그랬잖슴. A랑 같이 보고싶었는데 걔는 영화 나온날 애들이랑 보러감.. 나는 그때 자격중준비중이여서 못갔음.내가 자꾸 보고싶다 보고싶다 혼자서는 못보겟다ㅜㅜ(구라였ㅇ..) 이지랄을 떠니까 걔가 "무서우면 같이 보러가줄수도 있고.." 이러길래 내가 헐 오키하고 롯데시네마 1+1 찾으려고 온동네 뒤지고다님(한심). 그러다가 하나 딱 남은거 있길래 카톡넣었는데 동생이랑 부모님 다 나가셔서 집봐야한다고 카톡옴..신발...그렇게 컨저링은 포기하니까 비슷한 영화가 또 나왔는데 그게 인시디어스였음. A랑 나랑 애들이랑 같이 보러가기로함. 영화보고 집가는데 걔랑 나랑 집이 같은 방향임. 우리아파트랑 걔네아파트랑 마주보고 있고 그사이에 하천이있음. 우리아파트가 강 바깥쪽이고 걔네 아파트가 강 안쪽에 있음. 그러니까 우리집가려면 내가 다리로 건너가야됨. 그리고 걔네 아파트에서 골목길로 3분정도가면 우리학교였음. 그때 심야영화라 한 2시? 그쯤 되었는데 걔랑 나랑 같이 걸어가기로함. 걸어가면서 공부얘기도하고 막 그러다 학교앞까지옴. 안개도 막 끼고 춥고 차가 한대도 안지나다녔음 말그대로 우리둘만 교문앞에 있는데 얘가 자기 무섭다고 자기아파트쪽으로 돌아가라고함.. 공포영화보고 난후라 내가 파란불빛보고 귀신인줄알고 으억!!!!하면 걔가 크억!!!!하고 나보고 놀라고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냥 주택조명이라 걔가 나 욕하면서 가고 ㅋㅋ 그렇게 걔네 아파트 다와가길래 내가 손 흔들고 내일보자 하고 걔가 도로변까지 데려다준다는걸 춥다고 들어가라구함ㅋㅋ 그래서 서로 가는데 걔가 뒤돌아보는걸 그냥 못본척하고 갔음.
아마 그이후로 고등학교 준비하다가 중3이 다간것같음. 때리고 싶을때도 있었는데 걔가 자기보다 1살어린 여자애한테 카스로 공개고백을 해버린거..여자애도 못생겼음.. 그냥 마음접기로 했음. H 접는것보다 더 힘들었던것같음.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그냥 중학교때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다들 한번쯤 이런 경험 있잖아, 다른점은 난 고백을 못한다는거? 이렇게 자기 합리화하고.. 졸업할때까지 걔랑 영화도 보러다니고 먹을것도 먹으러다니고 재밌게 다녔음. 여친이랑은 두달도 안갔던것같은데 그냥 화나고 괘씸해서 졸업식때도 보지도 않았음. 사진도 안찍었음.
지금은 연락이 전혀 안됨 페북도 안하고 번호도 없애서..걔는 유럽쪽으로 유학갔고 나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음. 걔는 아마도 단단히 공부하러 간것같음. 원래 공부 욕심이 좀 쎄서 지금도 잘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가끔 생각나는데 지금은 그냥 어디서 잘하고 있겠지? 이런생각만 듬. 또 나온자 활활 타오르다 끝난거지뭐.
너무 길다 여기서 자를게 내썰은 쭉쭉 이어짐. 톡되면 우리동네 사진공개함ㅋㅌ
추천수3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