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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고백해놓고 헛소리라고 하는 남자

ㅠㅠ |2015.03.04 16:24
조회 159 |추천 0
저번주에 고백 비스무리하게 해놓고(근데 내가 어떠한 답도 주기도 애매한 거였움)

그다음부터 아무연락이없다가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어제 다시 둘이 걷게 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더라. 딴얘기하고 딴데보면서.
서로 술취하면 주사가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오빠가 늘 술이 들어가면 나한테 어깨동무하고
고백한날도 술 어느정도 마셨었던날이었움. 술마신지 한참지나서 다 깼을시간이었지만)
내가 오빠는 술 마시면 안되겟다고 술마시면 자꾸 딴사람처럼 행동한다고 조절할필요있다는듯이 얘기하니까
자기는 어느정도 기분이 좋아질때까지 마신거지 절대 막 취한적이없었다면서...다 기억한다고
그날 '헛소리'한것도 기억하고 그날 내 표정도 기억한다고. 자기가 막 주체할수없이 얘기하긴한다고.

하면서 넘어가더라...
그저 황당하더라 정말
어케 더 받아치고 싶었는데 뭐라할지 몰라서 나도 그냥 넘어갔네..뭔가 나도 내심 기대하고있었던건지 기분이 근데 찜찜
얜 걍 비겁한 루저인거야???
사람 간만 보는?? 내가 이제와서 뭔가 담판을 짓는것도 좀 이상한거겠지?
괜히 사람 흔들어놓고 진짜.....흔들린 내 스스로에게 더 짜증날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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