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는 무속인입니다.

감자동자 |2015.03.08 09:15
조회 1,484 |추천 5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무속인 길에 발을 디딘지  얼마 안된 애동입니다.
 



글주변도 없고, 색안경끼고 바라보시는 톡커님들도 많다는거 알지만, 다름이 아니오라 간간히 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저도 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저도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저와같은 무속인이셨음.


어렸을때 가정환경때문에 저희 할머니가 무속인이셨다는걸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서나 알았음.


확실하게 안건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였지만,
전부터 왠지 할머니가 무당이시라는걸 어렴풋이 느끼고있었음.


그리고 나는 왠지 이길을 가고싶었고 가야만 할것같고, 무당집을 즐겨찾아 다니던,


엑소시스터 요런 프로그램을 즐겨하던 평범하고 평범한 일반인이였음........



뭐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지만.....

나 역시도 사회생활이 안 풀리고, 원하던 직장에 들어가도 한달이상을 버티지를 못했고,
해외취업도 가기 일주일전에 파토나고,


열심히 모와뒀던 적금이 어느 순간 하나둘씩 나도 모르게 없어져버렸다는....


밤마다 술에 의존해서 잠드는 술없이는 못사는........그런 일반인이였음.......이라고 말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일반인이였음.....ㅜㅜ



20대 초반에 신장에 염증으로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 입원하게됨.


금방 퇴원할거라는 의사말을 믿었지만.....
하루하루 내 증상은 더 심해져갔음....

손가락하나 드는데도 나의 호흡은 거의 불가능해졌음.....

입원한지 4일만에 벌어진 일이였음...

내 폐는 물과 피고름이 차기 시작하고..
난 구급차에 이송되서 큰 병원에 도착하게됨...


(나의 병명은 그 유행하디 유행하던 신종플루 합병증이였음.... 워낙에 유행하기 전에 초기 감염자라 작은 병원에서는 진단을 못내렸던 거였음...)


그뒤로 난 중환자실에 입원했었고, 모든 병원의사들이 나는 죽는다고 했었음..



그러던중 한 꿈을꾸고 (까만옷에 까만 얼굴에 손짓을하면서 '지금은 아니야 돌아가.' 딱 이거밖에 생각안남)


거짓말처럼 나는 회복하기 시작함.


병원에서는 기적이라고, 연구대상이였음.
완치후에도 폐를 80%밖에는 사용못하지만 지금은 거의 200%쓰는것 같음.


이렇게 죽을고비를 한번 넘기고,
난 또 1년후에 죽을고비 또 넘김.


나 마티즈 타고 댕길때였음...
운전중 신호 대기중에 뒤에서 고속버스가 박음..........
그로인해 8차선에서 3중충돌.......


차 폐차함........ 아... 내차...


그것보다 사람은 멀쩡함.... 주변사람들 다들 죽은거 아니야 괜찮아 하는 정도로 크게남....


그래도 후유증 있을까봐 병원에 한달있었음 결국 잘다니던 내 첫 직장은 빠이해야했음.........


네...... 이때까지만해도 무속인 집에 찾아갈껄 그랬네요.............


이일이있고나서도 몇번씩 자잘하게 아프고 사고나고 함.......





그뒤로 2년뒤........


이제 정착하고 회사생활을 하던중....
회사에서도 잘 안풀리고......

새로 이사한집은 누수에...
한달에 한번씩 이사아닌 이사를 하게됨...


모든 회사사람들이 나보고 한번 유명한 무속인집있는데 점보러가자면서..

아무래도 넌 굿한번 하자면서 작두한번 타야되는거 아니냐는 말에 솔깃함..

하지만 아무도 그 집에 전화번호는 주질 않았고....ㅜㅜ(나보고 작두타야된담서... 왜안알려주는거니 응?)


결국 무슨 점이냐하며 포기하고있던중....


친구들과 집들이 중 한 친구가 오늘 전화 점사봤다면서 소개해주는거 아니겠음???


난 다음날 호기심반 의심반으로 전화를 걸음
워낙 점을 봐도 어디는 못사네 어디는 잘사네 얼버무리고 말았기에.. 이번에도 그냥 별기대없이봄...


그런데 사주를 불러주고 점사를 보는데.....


두둥.... 나보고 자기와 같은 무속인 팔자라고하는거임...................


솔직히 당황했음.. 대충은 직감하고있었지만.......
정말정말 사실일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일단 그 무속인은 나보고 내려오라고함...
내려가기전까지 난 정말 반신반의하면서
갈까말까 고민하고있었음...


그 뒤로 일주일후에 난 결국 내려감.


내려간 곳에는 선생님들이라는 분들도 같이 계셨음...


그러고선 선생님들이랑 점사를 보는데
어떤 선생님 한분이 나한테 그러는거임


" 니 어차피 술집갈생각있잖아, 술집다니거나 제자거나 둘중하나인데,
니 그 길로 빠져서 미쳐서 다시 오거나, 죽네사네
할꺼다."


그말을 듣는 순간..... 멍했음...
사실이였음 ㅜㅜ

난 정말 너무 안풀리고...
금전적 여유도 많이 없었기에 살짝해서는 안되는 고민하고있었음.....
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솔직히 두려웠음.
자신도 없었고.............


나에게 결론은 딱 두개였음...
술집아님 제자.....

아니... 하나였음.........
술집으로 빠진다고해도 난 결국 제자해야한다는 거였음....


그뒤로 난 가기싫어져서 계속 앉아있고..
선생님들이 굿당에 일이있어서 들어갈껀데
너도 갈래? 가면 오늘은 못나와 그래도 갈래? 한마디에 네 따라갈래요해버림.....


나 내일 회사가야하는데..........
이상하게 올라가기 싫었음.


결국 회사에는 출근을 못한다고 전화드리고
난 선생님들이랑 굿당에 들어감...


선생님들이 테스트를 함 해보자면서
고장을 치시는거임..


나도 모르게 내 다리는 미친듯이 떨리기 시작함..........
그때부터 발동하기 시작함....


난 그날 굿날짜까지 잡고 올라옴..........



굿날짜까지는 두달....

멘붕... 회사며 집이며 돈이며 정리할께 너무너무.많았음.....

그런데 희안하게도 집도 내논지 일주일만에 나가고
회사일도 금방 정리되는거임.

그러나 문제는 돈이였음.....
대출을 알아봐도 해주는데가 없었음...ㅜㅜ

그러던중 다른 은행에가서 알아보니
서류도 다 통과 안됬는데 돈부터 넣주는거 아님?


난 그돈을 들고 이곳에 내려옴...

그러고선 굿날짜도 땡겨서 점사보고난지

한달만에 난 제자가 되었음...............


굿하면서도 그렇고 굿하기 전도 그렇고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더 쓰기에는 너무 길어지에
급하게 마무리를 내버렸네요...

글주변이 없어 이야기가 뒤죽박죽이긴하네요...;;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