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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면허 시험장에서 어떻게 시험을 보는지 모르겟는데.. 제가 볼때만 해도 2종 보통시험은
노오란색 오토자동차루 봤었거든요...
처음 시험을 보러가서..떨리는 마음을 추스리며...다른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기타 등등 사람들이
시험보는걸 지켜보며..아 저기선 저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머리속으로 수많은 생각을 하며
제 차례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정신 없던 그 순간에 제 눈앞에 저보다 먼저 주행시험을 보러오신 아주머니가 눈에 띄었읍니다
쫘악...알록달록한 꽃무늬가 그려진 화사한 옷을 빼입은 아주머니...손에 큼지막한 쿠션을 하나들고
연신 싱글 벙글 하고 있더라구요...집에 있는 쇼파쿠션을 들고 오신건지...![]()
그 아주머니 앞에...남자분이 서힘을 마치고 나오시는데....아..떨리는 제 심장은 주체할수 없었읍니다
스피커에서 아주머니 번호가 불려지고...드뎌 운전석에 앉으시더군요...그리고 조심스레 쿠션을
등뒤로 밀어넣고 의자를 조정하더랫읍니다...한 1분 정도 지났을까...갑자기 아주머니..얼굴이
홍당무마냥...빨개지더니...조금지나 스피커에서 출발 하는소리가 났는데도..땀만 벌벌 흘릴뿐
출발을 안하더라구요...
"먼일이래?? 웨 출발 안하시는거징?"
스피커에서...띡~~~~~~~!! "000번 불합격..차에서 내려오세요..^^"
딩~~~~~~~~ 어찌된 일이다냐...전 유심히 아주머닐 관찰했읍니다..머땜시 떨어졋을까??
시동도 제대로 걸고...음..의자길이도 정상이고...멀까 멀까..-_-ㅋ
아주머니...거의 울듯한 얼굴로 투덜 투덜하며..누군가를 찾는거 같더군요...![]()
"이런...아까 그 남자 어딧어?? 싸이드 기어를 당겨노면 어떻게..학원에서 그건 안배웠는데 우씽!!"
우호호호홍!!!!! 그랬읍니다...아주머니 전에 시험을 마치신 분이 남자분인데..그 분이 글쎄...
싸이드기어를 당겨놓고 차에서 내리셧고..아주머니는 긴장을 많이한 탓에..애꿎은 쿠션만 열쒸미
만지다가 출발하지도 못하고...주행에서 불합격 처리를 당한것이였지요...
전 의기양양...올라타자마자...모든 정비를 마치고...물론 싸이드 기어 당연히 풀었죠..![]()
부드럽게 부르르르릉~~~~~~~!!
"000번 합격~~~~~~!! 축하드립니다..." ㄲ ㅑ~~~~~~~~~~~!!
어무이 저 합격 해쓰여...이렇게 경사스러울때가...쩝!!
저 학원에서 코스 배울때...강사들 모드 난폭운전한다고 무자게 잔소리 들으면서 배운 원생인데
막상 모든 시선이 몰리는 시험장에서는 그리 운전 못하겟더라구요...그리고 그 아주머니 덕분에
지금까지도 자동차에 관련된 용어중에 싸이드기어는 누가 안가르쳐줘도 잘 알게되어서 아주머
께는 미안하지만...다행스럽네요..![]()
처음 시험장에 가면..너무너무 떨립니다..대입시험볼때보다도 더 떨은듯한데....
꼭 기억해 두셧다가 싸이드기어는 풀고 출발하십시요..![]()
출발도 못해보고 떨어지면..얼마나 창피스럽겠읍니까...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