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공중전화를 사용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so |2015.03.10 17:26
조회 185,167 |추천 550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생각없이 길을 가다가 공중전화박스에 새하얀 종이가 붙어있길래 그냥 전단지인줄 알고 봤는데 제목이 눈에 띄더라구요
'친구를 찾습니다'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져서 가까이 가보니까 광고는 아니고 누군가 붙여놓은 메세지 같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깐




 


뚜둔....

진짜 친구를 찾는다는 말...


그냥 지나칠 수 있던 말인데..막상 생각해보니 나도 핸드폰없으면 엄마아빠말고는 심지어 동생 번호도 몰라 연락을 못했을 것이란 느낌이....


그리고 저 공중전화 박스안에는 


'꾹꾹 눌러담은 마음 

꾹- 눌러 전해주세요'


라며 귀엽게 써있더군요ㅋㅋ


전화박스에 들어간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먼지가 잔뜩 쌓여있더군요ㅠㅠㅠ


주변에 참 많았는데 공중전화...이제는 그냥 지나쳐버리는 투명 취급....

저 전화기 하나가 그렇게 설레고 전화하나에 동전사라질까 조급해하기도 하고 , 남으면 

수화기 위로 올려놓는 때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덕분에 아날로그로 친구한테 전화해봤네요ㅋㅋ




 

받자마자 이게 무슨번호냐며 누구냐며 하는 바람에 좀ㅋㅋㅋ당황했지만


이런 거 누가 언제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두시간쯤 뒤에 다시 지나가는 길에 보니 사라졌다는,...)


그래도 이러한 사소한 글 하나에 옛날생각도 해보고 

휴대폰도 잠깐 내려놓고ㅋㅋ


기술이 발전했다고 감성이 사라지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기분좋네요ㅋㅋ









추천수550
반대수6
베플맞아|2015.03.11 19:41
나 초딩때 우산없으면 공중전화로 아빠한테 전화하고 학원에 전화하고 급할땐 콜렉트콜로 나야!!하면서 통화기다리고 그랬는데ㅋㅋ누가 몇십원 남겨두면 일부러 엄마아빠한테 전화돌리기도하고ㅋㅋ 갑자기 막 감성터지네ㅜㅜ
베플|2015.03.11 18:15
살면서 잊고살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초등학교때까지만해도 버스정류장 옆에는 무조건 공중전화박스가 있었고 심지어 초등학교 복도안에 공중전화가 설치되어있었는데 지금보니까 세상이 많이 변했긴변했구나..초등학교때 콜렉트콜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했던게 생각난다 지금은 초등학생이건 유치원생이건 핸드폰들고다니는 시대ㅜㅜ빠르다

훈훈한 이야기베스트

  1. ㅇㅇ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