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남친
흑인
|2015.03.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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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외국인들이랑 잘아는 제친구덕에 사귄 케이스거든요. 남자친구가 작년초에 군입대를 한후에 솔로로 지내다가.. 친구따라 이태원에 한클럽에 갔었는데 거기서 한 흑인이랑 만났거든요. 사실 만난그 첫날만에 어쩌다보니 서로 마음이 통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약간 거친듯한 성격이지만 처음보고 낯설어야할 외국인임에도 절 엄청 챙겨주었고 키 180에 몸무게 110키로정도면 체격도 일단 듬직해서 기대고 싶은생각도 들었죠. 이사람이라면 날 지켜주고 내가 몸을 맡겨도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안한말이지만... 이사람만큼은 외국인이랑 편견을 가지고 뭐라하더라도 제겐 같은 동포인 한국남자10명보다 저에겐 소중한 존재인거같아요. 첫날 그와 만나 같이 춤도추고 이야기를 하다가 그가 고백을 하기에 전 받아들였죠. 근데 요즘 문제가 좀 많이 생겨나서.. 제 사랑이 결실을 이룰지 모르겠네요... 그이후 그는 저와 동거중인데... 동거중 알고보니 처음에 미국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이지리아인이더라구요.그리고 연령차이가 전 22살인데 그남자는 38살이라 연령차도 좀 심해보이는듯하구요. 하지만 여기까진 넘어갈수 있어요. 사랑하는데 국적과 나이는 어떻게든 극복할수 있으리라 보구요. 전 이사람과 결혼까지하기로 스스로 맹세했으니 이건 넘어갈수 있다고 치죠. 근데 애정표현을 제가 생각한것보다 너무 대담하게 하더라구요.. 같이 팔짱끼고 가는데 한번씩 길에서 사람들 많은데도 끌어안고 저한테 키스를 하는데 지금이야 익숙해서 괜찮지만 처음엔 좀 당황을했었죠. 살다보면 문화차이르 이런일 겪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이젠 덤덤하지만 앞으로 또 어떤일이 생길지.... 이제 정말 중요한건... 지금 군대간 예전남친이 요즘 남친이 자기입으로 저더러 떠날수 있을때 떠나라해놓고 이제와서 매일 전화를 하려하더라구요... 사실 지금 남자친구가 그사람보다 저한테 심리적이라던가 관계를 가질때라던가 더 만족스럽고 의지가되고 이정도했으면 그도 미련을 버렸으면 하구요.. 더큰 문제는 제가 지금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하였는데.. 남친에게 얘기를 하니 어짜피 우리아이니까 저더러 아기를 낳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결혼도 해야하잖아요. 그러면 지방에있는 부모님들한테 알려야하는데 과연 애인이 외국인... 그것도 흑인이라면 순순히 받아들일지도 지금 걱정이구요. 지금 동거중이라고하면 놀랠지도 모르고... 앞으로도 외국인이랑 이유만으로 어려움이 많을듯한데 어떻게 헤쳐나가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