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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뒷자리 관객이 의자를 계속치면 어떻게 하시나요?

정말불쾌해요 |2008.09.20 02:48
조회 475 |추천 0

친구랑 심야로 "맘마미아"를 보러 영화관에 갔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안되어서 뒷자리분이 계속 의자를 치시는 겁니다.

일반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앞좌석을 친 듯한 기분이 들면 조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분은 아주 절묘하게 제가 한 마디 하려고 하는 순간 멈추시는 겁니다.

영화보는 내내 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이 키가 엄청 크셔서 다리가 너무나 길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꾸~욱 참았습니다.

솔직히 영화관에 여자친구와 와계신데 한마디 톡 쏴 뱉으면 기분좋게 영화보러와서

괜히 기분만 상하지 않습니까?

계속해서 짜증을 내고 있는 제가 안쓰러워서 친구가 그 뒷자리 분을 쳐다보기도 했다는데,

눈치 코치가 없으신지... 끊임없이 치는 겁니다.

결국에 보다 못한 친구가 자리를 한 칸 옮겨주어서,

그 분의 발길질을 직접 맡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조금은 눈치채고 발길질을 그만 하실 줄 알았습니다.

하하. 끝이 없는 발길질.

정말 키가 크시구나 싶어서, 얼마나 크신지 봐야겠다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그 분이 좌석에서 일어나기를..

그런데, 저희가 일어날 때까지 일어나지 않으시는 겁니다.

오호, 이상하지 않습니까? 본인들도 자신들의 과오를 알고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화 끝나고 잠시 화장실을 들렀는데,

친구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뒷 좌석 커플이 조금 당황한 것 같다 하더라구요.

 

그 순간 전 그 남자분을 보았습니다.

전 정말 그 분이 190은 되나보다 했습니다.

그러면 정말 불쾌한 기분도 지우려 했습니다.

 

그 분의 키는...

170도 채 안되어 보였습니다.

아니 안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본인도 알고 있어서,

끝까지 안일어났던겁니다!!

 

참은 제가 멍청한 겁니까?

아니면, 몰상식하게 계속해서 앞좌석을 발길질 한 그 분한테 잘못이 있는 걸까요?

 

그 분의 태도에 더 불쾌해지더군요.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밤 11:50  MMC 7층 4관 J열 9번에 앉으신

빨간색 파란색 줄무늬 티에 베이지색 반바지에 검정색 쪼리에 짧은 머리에 안경쓰신 남자분

앞으론 영화관에서 매너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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