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톡을 보며 실실 쪼개는 고3입니다.
그 날은 마침 대X 모의고사 치기 전날로 급하게 사탐을 한 번씩 보고서
피곤에 찌들대로 찌들어버린 상태였습죠............
독서실차가 제 시간에 오질 않아 지루하게 기다리는데 괜히 심심하답시고 가방을
가운데로 한군데를 모아서 가방끈을 밑으로 내려봅니다...
가방 끈을 밑으로 내리면 가방이 올라가시는거 아시나요 ? ![]()
한참 가방을 올렸다 내렸다 혼자 뻘짓을 열심히 하던 찰나에 문자가 왔고...
............문자 소리에 놀란 저는 결국 그 일을 터뜨려 버린 것입니다......
문자가 오길래 냅다 가방끈을 놓고 문자를 쓰고 있었는데...
그 순간 남고애들 한 10명 가까이가 우르르 지나가다 저를 보고 쓰러지는겁니다..
저는 ..... 뭔가 싶어서 같이 웃었습니다. (ㅅㅂ....ㄱ-)
....그렇게 한참 웃던 남고 무리가 지나가고.......
늑장 부리다 늦게 내려온 친구가 절보고
"....................너 그러고 있었어 ?"
........ㄴㅔ.. 그렇습니다..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보통 그곳에 가방끈이 걸리면 걸렸단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말입죠...
...간만에 온 문자에 너무 반가운 나머지 전 촉감마저 무시했던 것이였습니다 ㄱ-
그 무리들은............. 저의 그곳에 편안히 안착되어있는 가방끈들을 비웃은 겁니다...
............모의고사도 개똥으로 치고 며칠이 지난 지금...
................독서실 화장실 갈 때도 괜시리 복도에 사람이 있나없나 귀를 기울여야하며
.....휴게실을 갈 때에도 남고가 있나없나 친구를 먼저 올려보내고...
아..... 저는 이렇게 묻혀질 줄 알았던 사건이...
어저께 그 남고 다니는 제 친구 쌍둥이 동생이...
"XX이 가방 걸렸다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란 말로....
전......... 독서실을 끊을까 하는 중입니다...
ㅅㅂ................
제 말을 못 알아들으신 분들을 위해...
정말...................... 발로 열심히 그렸습니다..![]()
걸려버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