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담벼락에 올라온 너의 연애중이
내가 이렇게 비참해질 줄이야
이렇게 빨리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초라해질줄이야
너의 걱정이 오지랖이되고
오지랖이 다 핑계였던거야
사랑이 배신이되고
그렇게 또 난 비참해지고
나랑 함께 했던 시간과 같이
너도 그 언니랑 행복하겠지
너의 행복을 바라지 않아
너를 이해 해줄수도 없겠어
나는 여기 혼자 남아
어떻게 있어야 할지 모르겠어
너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아둥바둥 거리는
내모습이 정말 웃겨
이젠 정말 다신 볼 수 없는데
정말 다시는 보지 못할텐데
그래 너와 내가 이제는 상관없는 사이인데
이러는 내모습이 정말 웃기다
너에게 지고싶지는 않아
너 보란듯이
너보다 더 잘 살고말거야
미워 죽겠다 너무 미워 죽겠다
지금 내가 너를 정말 미워하는 만큼이
내가 정말 너를 사랑했었던 만큼이였다는 걸 느껴
너와 함께 느꼈던 느낌들
추억들 거리들이 아니 그냥
너란 존재가 그게 너무나 나를 힘들게 해
어쩌다 다시 마주치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 너가 아파할까
너가 바라던데로 너가 둘러댄 핑계대로
그렇게 이뤄내는게 결국엔
내가 할수있는 최고의 복수란게
너가 오해할까봐 너가 바랬던 것처럼 될까봐
그게 너무 싫다
왜 내 인생에 깊게 들어온거야
왜 그랬던거야 너는
왜 너같은애를 좋아한걸까
왜 아직도 너를 지워내지 못하는 걸까
비참해진다 너무나 많이
차라리 목놓아 울어본다면 맘이 시원해 질까
너무 공허해서 오히려 눈물이 안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음 좋겠다
너가 없었던 내 일상생활이
빨리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언니한테는 나같은 상처 주지마
너때문에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서로 할일 하면서 기다리는 거라던
너의 말이 지금은 헛웃음이 나와
아직도 믿고싶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너를 좋아한게 아닌걸
나한테는 지키지 못했지만
너가 한말은 꼭 지키는게 너의 신조였잖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내가 꽤나 맘에 들었었는데
다른 사랑을 하게 되면
그때의 나를 내가 다시 볼수 있을까
믿고싶다 그때의 너는 진심이였다는 걸
부정하진 않을께 그때의 나는 진심이였어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나간다면
내가 너를 이해할 날이 올까
어른이된 우리 모습은 어떤 느낌일까
너를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날이 올수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