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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뻐졌는데

ㅇㅇ |2015.03.15 19:58
조회 112,118 |추천 223
헐ㅠㅠ자고일어나서 아무생각없이보니 톡선이네요!!ㅜ 잠이 확깨요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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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극적으로 써서 미안; 나 옛날엔 진짜 머리도 안감고 댕기고 화장은 커녕 로션도 사치였고 옷도 엄마 주는데로 입고 다니고 그랬어 그래서 따도 당해보고..


근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나도 꾸며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서 앞머리 시스루뱅으로 자르고 옷도 좀 친구들 추천 받거나 코디같은거 쳐서 좀 신경써서 입기 시작했고 화장도 써클렌즈?그거 사고 뭐 미백크림이랑 섀도우 아이브로우 하이라이터 이런거 해서 못봤던 애들한테 ㅇ0ㅇ 이런표정으로 '와 너 대박 이뻐졌다' 이러고 또 올만에 만나면 애들이랑 전번공유 하잖아 전번공유하고 폰확인하니까 '와 너 대박이뻐짐ㄷㄷ' '너 진짜 ㅇㅇㅇ맞냐ㅋ올만이네ㅇ' '개이쁘다' 이런 문자가 다 와있드라 구라아니고 언제한번 고백도 받아보고


근데 옛날보다 좀 나아지긴했는데 뭐랄까..옛날보다 행복하지가 않아..옛날에는 아무생각없이 눈비비고 뭐 신경안쓰고 다닐수 있었는데 요새 틈만나면 앞머리 안흐트러졌는지 화장안번졌는지 팩트거울 꺼내서 불편하게 확인하고 좀만 흐트러져도 막 스트레스받고 그래ㅠㅠ 일주일에 두번씩 각질제거하고 자기전에 일일히 지워야하고


눈 좀 비비고 싶을때 있어도 렌즈 빠질까봐 화장번질까봐 자유롭게 못비비겠고.. 글구 아까말한데로 거울계속막 보고싶고 또 이쁜애들만보면 어떤어떤거 쓰는지 정확하게 알고싶어서 빤히 쳐다봐 오해도 사고 막 무슨 정신병같이 이쁜애들만 보면 수첩에 메모하고싶고 막 지켜보게되고 그래서 오해도 많이사 또 거울계속 본다고 좀 그런애들은 나 막 공주병이냐ㅋ그러고..요새 눈도 좀 충혈된거같아 진~~~~짜 이쁜애들 보면 옛날엔 뭐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지금은 괜히 막 열등감들고ㅠㅠㅠ 더 이뻐질려고 막 더 분발하고 생활기록부에도 치장을 좋아함
이런거 한번 쓰였고 렌즈껴서 나 안좋게보는 어른도있고지금ㅇㅣ 더 낫지만 뭐랄까 옛날이 더행복해 욕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그럼

추천수223
반대수6
베플|2015.03.15 20:01
이뻐도 피곤하지...그래서 내가 조카 쌩쌩함
베플ㅁㅁ|2015.03.16 00:05
ㅋㅋㅋ그래여 화장이란게 한번 맛보고 빠지게 되면 헤어나올수 없져ㅋㅋㅋ
베플a|2015.03.16 00:29
그러면 본판은 어느정도 된다는 건데... 조금씩 줄여봐 천천히 네얼굴ㅇㅔ 다시 점점 익숙해지게 섀도우도 점점 연한거 쓰다 쓰지 말구, 아이라인도 점점 꼬리 빼지 말구 비비도 좀 덜 바르고 이렇게 안경은 가볍고 잘 어울린 걸로써봐 그래도 씨니 좀 부럽다ㅎㅎ 나도 이뻐지고 싶어 아무튼 쓰니 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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