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보고싶다.

너는어때? |2015.03.15 23:44
조회 245 |추천 0

안녕? 잘지내지?

평생 함께하자고 웃으면서 약속했는데 우리의 연애가 5년만에 끝이났네.

그렇게 많이 싸워도 항상 금방 화해하고 다시 행복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완전한 이별을 해버렸을까..

너의 단점까지 사랑했고 부족한 것 없이 사랑했는데 왜 이렇게 됬을까...

점점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그 싸움에 지쳐가서 이렇게 되버린걸까?

헤어질 때는 너 없이 사는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까짓 연락 안하면 허전할 뿐이지 라고 생각하고 내 마음을 덮어버렸어.

내가 먼저 이별을 말했고 담담히 받아 들이는 오빠 목소리가 아직도 자기전에 귀에 들린다.

아직 헤어진게 두달도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저 더 보고 싶다.

오빠가 내 옆에 있을 때는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이 헤어진 뒤에는 너무나 그리운게 되었네...

투닥투닥 올리던 페이스북 글도, 내 사진 마다 이쁘다고 댓글달던 오빠의 이름도

카페에서 항상 먹던 카라멜 마끼아또도, 아침이면 항상 와있던 오빠의 카톡도

날씨 좋아지면 같이 가자던 놀이동산도, 우리가 함께 찍어 어느새 쌓여버린 스티커사진도

아직 모두다 그대로인데, 아직 모두다 생생한데 이제는 그리움이 되버렸네..

 

오빠는 어때? 잘지내지? 많이 보고싶다..

이젠 봄이 와도 오빠 손에 핸드크림을 내가 발라주고 사줄 수 없지만

오빠가 나를 잊고 좀 더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술김에라도 나에게 전화한통 해줬으면...

아직도 밤이면 오빠 목소리가 전화 넘어로 들리는 것 같아서 충전기를 꼽아놓고 잔다..

많이 보고싶어..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어

오빠를 못보는 걸 알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많이 사랑해 방구쟁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