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1일 당신과 저는 00:12이라는 새해가 오는 시간에 대면하였고, 저는 당신에게 한눈에 반했습니다. 그 날 이후 하나하나 당신을 알기를 원했고 이런 제가 당신도 싫지만은 않았던것 같네요. 그렇게 저희는 1월5일 00:40 새로운인연이 탄생하는순간이였습니다. 정말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고, 저의 귀에선 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운명이라 생각했고 당신이란 사람에게 첫 눈에 반했으니깐요..그렇게 우리는 많이 볼 수 없는 악조건에서도 일주일에 3-4번은 보았던것 같네요. 정말 세상 누구보다 당신이 좋았고 제 자신을 다받쳐 헌신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당신의 직장에도 초대를 받으며 저 또한 저의 나름대로 데이트코스를 짜며 어느커플 부럽지않게 인연이라는 빈공간을 채워갔습니다. 어디든 무엇을 하든 옆에 누가있던 온전히 당신만을 바라보며 당신만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의 압박이였을까요..?아니면 의지하고 싶어도 할수 없었던 저의 모습에 실망한 그녀였을까요..
이제서야 깨닫습니다.내가 필요로할때 정말 그녀의 곁에 내가있었더라면, 형식적인것이 아닌 정말 사랑하는마음으로 다가갔더라면. 당신이 저의 1순위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런 표현방식이 서툰 제 자신이 너무 밉네요..당신에겐 그 시기가 정말 아프고 시리도록 지금 저의 마음보다 곱절이 되어 당신의 마음을 힘들게 했을거란것을요.이렇게 당신은 저에게 무엇인가의 과제를 남겨주고 떠나갔네요. 그리고 그 과제의 단계중에 이제 서서히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당신이기에 사랑을 알았습니다.당신은 정말 제가 아는 세상 그 누구의 여자들보다 따뜻하고 사랑할줄 아는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제가 해준거라곤 정말 별로 없었다는 것을 이제와 느끼고 후회합니다. 그래서 이젠 당신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려합니다. 훗날 언젠간 당신이 돌아왔을때 나에게 모든걸 기댈수 있는 사람으로 마음까지 성숙해지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첫사랑이 당신이였음을. 당신이있기에 이 인생 또한 살아가볼 맛이 납니다. 당신과 함께했던 400여일간의 사계절의 여행은 제게 있어선 정말 잊지못할 여행이였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계절이 돌고돌아 제가 좋아하는 봄이 오려하네요. 봄이 당신을 닮아 제가 좋아라하는 계절이에요. 꽃이 진다고 당신을 잊을순 없을것 같네요.
마지막이라 말하지 않겠어요.인연이라는 건 돌고도는것, 사람의 미래 또한 한치앞을 볼수 없는것이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우리 다시 함께 웃으며 볼 수 있겠죠. 이또한 저에겐 예쁜추억일것같네요.
항상 고마웠고 미안했어요. 전 항상 당신의 사랑만 받고 갑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이 보지않았으면 하는마음에 이렇게 커뮤니티로 제 진심을 전해봐요. 하지만 언젠간 보게되겠죠.우리가 다시 성숙해진다면 그때 다시봐요. 언제나 어디서든 당신을 응원하고 있을께요 진심으로. 잘지내고 있어요 내 첫사랑
HS2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