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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남자

lluv |2015.03.16 18:23
조회 300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흔녀입니다!
그냥 넋두리할때가 없어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저한테는 썸남이있었어요 썸남이라기보단 그냥
연락하는 오빠가 있었는데 첨엔 별생각 없었어요
인상두 차가워보이고 때로는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무표정으로 있을때는 뭔가 고독해보이는 느낌도 들고 거리감이느껴지는 사람이라
근데 톡으로 이야기 하거나 보면 참 맘이 깊고 이렇게 멍청할정도로 착한사람이 있나 싶드라구요
때로는 정말 애같구 ㅋㅋ 하루는 제가 실수를 해서 좀 싸우게 됬어요..
싸우기보다는 제가 일방적으로 화낸거지만 그 오빠는 화 한번 이유도 묻지않고
먼저 한발물러서고 사과를 하는거에요 미안하다구 기분풀렸으면 좋겠다구
근데 여기서 너무 속상한거에요 진짜 바보처럼 지가 뭘잘못했다구 사과를 하고
그래서 바로 저도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구 왜 오빠가 사과하냐고 잘못도없는데
그런데 하는말이 글쎄 자기는 괜찮다구 너 기분이 나아졌으면 됐다구
그러는거에요... 정말 바보같죠 이때부터였던거같아요 좋아지기시작한게
막 또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정말 능글맞고 사람애를 잘태우는거같아요
막 사귀자는 말을 아무렇지않게하고 막 제가 떠보기도 했거든요
나좋아하냐구 근데 보통남자들한테 떠보면은 막 당황하거나 어색해져서
그런거같다구.. 막 그러면서 에라 모르겠다 막 고백하곤 하는데 
이남자는 그냥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좋아한다구 대답이 오길래
오히려 제가 당황했어요 그래서 왜그러냐구 물어봤더니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냐면서 그러는거에요.. 참...
그래서 혼자 끙끙앓다가 고백해버렸네요...
근데 다행히도 받아줘서 사귀기로 했죠
고백 받아주자마자 정말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여자로써 이런선택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정말 고맙다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평생갚겠다고 이런말 하는데 정말
사람자체가 순진한거같아요 바보같고 안그렇게 생겨가지고는...
제 남자 자랑좀 할게요 ㅋㅋ 얼굴은 음 보통인데 차가워보이는 인상인데
웃을때 얼마나 빙구같은지 ㅋㅋ 그게 매력이구 키도 커요 183이구요
또 옷도 잘입구 요리도 잘하구 되게 섬세하고 자상하고 때로는 장난꾸러기고
어떨땐 정말 능글맞고 ㅡㅡ....첨엔 되게 선순줄 알았어요
막 사귀고 첨보는날 막 빤히 쳐다보면서
넌 눈이 이뻐 이러면서 아무렇지도않게 그러구
또 손도 저보다 이뻐서 문제에요.. ㅠㅠ 게다가 반지를 너무좋아해서
항상 끼구다니고요 또 헤어질때는 갑자기 양팔을 벌리길래
제가 품에 꼭안겼더니 안을때 머리감싼느거 있죠? 그걸하는거에요
그런거 여자들이 좋아하는건 어케알고 또... 안아주고나서는 머리에
뽀뽀해주고 잘가라고 그러는데 정말 설렜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남자 상처가 정말 많았던 사람이에요
어렸을때 안좋은사건으로 친구도잃고 꿈도잃고 사랑도 잃고
오빠도 지금생각해보면 별일 아니었는데 어렸을때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대인기피증이 걸릴만큼 사람들이 무서웠다고 그러드라고요..
아픈거 감추고싶어서 평생을 가면을 쓰고왔던사람이드라고요...
그래서 첫인상도 차가워보였고 거리감느껴졌는데 그안에는
정말 순수한 애만 있드라고요
그래서 자기는 착한게 아니라고 사람들 잃는게 무서워서
착한척하는거라고 이런 사람인데..
제 감정은 점점 식어만가네요... 이남자 지금도 자책하면서
기다리고있어요...날 너무 나쁘게만드는거같아요 이사람 앞에선
저도 노력한다곤 하지만 이사람 진심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때론 부담스럽고
때론 그만했으면 좋겠고... 그런데 하는말이
니가 먼저 와줬으니까 니가 가라고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정말 속상하네요... 어떻게할지 저두 이남자 데리고 있으면 상처줄꺼같고
또 차버리자니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속상해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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